기존엔 고정식 스탠드를 쓰고 있었는데
이번엔 좀 관절 달린거 사보자해서
찾아보던 도중 일마존에서
사용자 단순 반품으로 보이는 리퍼 상품이 있길래 사봤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그 사용자의 단순 반품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모니터암은 모니터를 고정하기 위한 두 종류의 나사가 있는데
두꺼운 나사와 얇은 나사가 있지요.
전 그렇게 무겁지 않은 규격이라 그런지 두껍지 않은 나사가 맞는 모니터였습니다.
그런데
나사 두개가 아무리 돌려도 회전하기만 할뿐 들어맞질 않는겁니다.
이상하다 싶어서 잘 들어맞은 나사 두개를 놓고 비교를 해보니
안 들어맞는 나사는 더욱 얇은 겁니다.
이 지경이니 회전만 하죠.
심지어 나사의 포장도 뜯기지 않은 것을 확인했는데
이전에 이 상품을 샀던 사람은 뜯기 전에 비교를 해본 사람이라는 킹리적 갓심이
뭐 투명한 봉투에 든거니 어려울건 없으니
앞으론 일단 나사든건 포장 뜯기 전에 자를 대서 대조를 해보는 버릇이 생길거 같습니다.
당장 다관절 모니터 암을 써야 하는데 못쓰니 난감하게 됐네요.
일단 반품해야할듯... 여분의 나사도 없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