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해서 15만 원 정도 긁으면 나중에 그 만큼의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포인트를 되돌려 준다는 신용카드 모집 이벤트가 많네요.
한 달 카드 사용금액 15만원이야 우습고요. 물론 6개월 동안 해당 카드사를 쓴 적이 없어야 한다는 조건은 있지만, 대한민국에 카드사가 얼마나 많은데요?
자동이체나 결재 등을 연결해 두면 포인트를 더 준다고 하는데 그것까지 관리하긴 귀찮고, 딱 이벤트 받을 만큼만 긁고 6개월 후에 잘라버리게 지난달부터 야금야금 신청한게 이걸로 4장째네요.
그렇다고 발급이 까다롭냐면 그것도 아니고요. 사이트 접속해서 다음다음다음카카오 이러면 끝나고, 카드도 그 다음날이면 바로 보내버리는군요.
신용대출 알아봐도 천만 원이 안 나오는 서민인데, 신용카드 한도는 천만 원 이천만 원 씩 팍팍 내주네요. 사실 천만 원 까지도 필요는 없지만, 이번에 뽑은 카드는 그 이하로 설정이 안 되더라고요.
저야 포인트 받아먹는 선에서 쓰니 과소비로 이어질것 같진 않지만... 카드사들이 이런 이벤트에 쓰는 금액이나, 카드 발급이 쉬운 걸 보면 조만간 한국에 큰거 한 방이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무이자 할부도 7개월 까지 상시로 하던걸 3개월로 하던가 다 없애버리던가 하더라고요
카드 값 미리 상환하면 캐시백 준다는 이벤트는 많이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