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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2.01.09 04:28

고수 먹어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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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920 댓글 16

일단 고수라는것에 대한 악명을 수없이 많이 듣고 들었습니다.

퐁퐁맛이 난다. 역하다.등등..

그래서 굳이 먹을 필요가 없을꺼 같아서 안먹었었는데.

오늘 지인이 쌀국수를 잡수시면서 고수를 달라고하니

고수를 따로 주더라구요.

솔직히 위에 저 악평이 너무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고수를 먹어봤는데...

이게 모두가 원하던 그런 결말이 아니라...

음...좀 특이한 맛의 풀이네였네요.

퐁퐁인진 모르겠고 그냥 뭔가 표현할수 없는 맛의 풀인데

먹을만 하더라구요.

고수만 씹어먹었거든요.

아 이거랑 먹으면 쌀국수가 안느끼할꺼 같아 먹어보니

아 이래서 고수랑 쌀국수랑 먹는구나를 이해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 화장품맛 나는 중국차도 잘마셨는데

고수를 무서워할필요가 없었던거 같았네요.

 

원래 특이한 맛의 음식을 잘 먹었던거 같네요.

99%초코렛이라던가...

이걸 웃으며 맛있게 먹으니 옆에있던 애가 나도 한입 해서 줬는데

먹더니 으악 하며 뱉고 난리가 아니던..맛있던데..흠....

그리고 어렸을땐 고향이 거제라 이 동내는 반찬에 제피가 안들어간 반찬이 없었거든요.

전 원래 먹던거라 이게 이상한거지도 몰랐는데

제피도 호불호가 상당히 강한 향신료라는걸 나이들고 알았던

그래서 그런가 마라탕도 별생각없이 먹고

사실 양기고 먹을때 양고기보다 쯔란을 알게된거 더 소득이였어요.

그래서 쯔란을 따로 사서 고기먹을때 찍어먹어요.

이러고보니 호불호 심하다는 향신료는 다먹고 있네요.

참 어디가서 안굶어 죽을 몸뚱아리구나 싶었습니다...ㅋㅋㅋ



  • ?
    포인트 팡팡! 2022.01.09 04:28
    야메떼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3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KOZ39 2022.01.09 04:36
    고수에서 비누맛 나시는 분들은 유전자 문제입니다.
  • ?
    렉사 2022.01.09 08:09
    전 훈련을 통해서 친해졌습니다.
    이젠 직접 씹는 건 좀 그래도 국물에는 듬뿍 넣어 먹을 수 있어요.
  • profile
    title: AMDKylver      ヾ(*´∀`*)ノ   컴퓨터가 몬가요? 하하하하 2022.01.09 09:40
    저도 지난달에 처음먹어봤는데 아예 못먹을건 아니지만 워낙 자기주장이 쌘 채소라 그런지 많이는 못먹겠더라고요.
    향취가 향수에 한번 담궜다 뺀 채소 같다고 해야되나...

    막상 궁금해서 사오신 저희 어머니는 한번 먹고 도저히 못드시겠다고 손사래치셨습니다.
  • ?
    아루곰 2022.01.09 09:43
    파,마늘,깻잎 좋아합니다. 다른 향식료는 전혀 먹지 못합니다.(미나리도) 개인차도 있겠는데 성장시 먹어본 경험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 ?
    와르릉 2022.01.09 09:45
    국산 고수는 맛과 향이 순해서 대충 생으로 먹어도 맛있던데.. 어릴때는 그냥 비누풀맛이라 안 먹었는데 입맛이 변하더라구요.
  • profile
    우타하      (외눈) IRIWAYO >_< 2022.01.09 10:31
    이분은 기글에서 유명한 EMP 장인 중 한분이신 야메떼옹이십니다

    이건 고수를 지구상에서 멸종시키겠단 사전예고인거에요
    감사합미다 어서 없애주세요
  • profile
    Arc 2022.01.09 10:45
    지코는 어떠신가요
  • profile
    애플마티니      양고기를 좋아합니다. 2022.01.09 11:11
    저는 고수 엄청 싫어했는데 30살 넘으니까 갑자기 맛있어져서(...) 지금은 엄청 좋아합니다.
  • profile
    아리스 2022.01.09 11:38
    약간 샴푸맛이 나긴 하지요...
  • profile
    삼각주 2022.01.09 13:32
    못 먹을 풀은 아니긴 해요. 그렇다고 썩 좋아하는 건 아니고 마라탕도 안 좋아하지만요..
  • profile
    title: 민트초코코알라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22.01.09 14:18
    고수는 식당에서 주면 먹고 없어도 괜찮아요
  • ?
    순례자 2022.01.09 16:30
    집에 출가하신 분이 계셔서 가끔 고수김치를 담는데
    음 못 먹을 정돈 아닌데 일단 제 취향은 아니었어서
    첫입먹고나서 어?! 이게 뭔 맛이지?! 하고 대여섯번 더 집어먹고나서 그냥 김치 먹을란다 햇던 적이 있네요
    고기와 같이 먹어도 고수향이 코를 뚫고 나오더라구요
    못 먹을 정돈 아닌데 굳이 찾아서 먹을 것 같진 않은…
  • profile
    veritas      ლ(╹◡╹ლ)  2022.01.10 01:47
    동남아쪽 아는 외국인 지인을 통해 여러 향신료를 체험해봤는데, 쌉가능이더라구요. 아마 고수도 충분히 가능할듯
  • ?
    탐린 2022.01.10 08:22
    요즘 한국의 고수는 향과 맛이 많이 연해졋어요

    전에는 몇개만 들어가도 풍미가 확 올라왔거든요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1.10 13:23
    저도 처음에는 흠칫했지만 사는 곳이 중국(?)이라 먹다보니 의외로 쉽게 적응이 됩니다.
    쌀국수에 고수 팍팍 쳐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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