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구멍이라곤 나사 구멍 빼고 안보이는 RX 7000 시리즈 보드입니다.
TGP 기준으로 355 VS 320이라곤 했지만,
실은 300과 355간 싸움이었거든요.
맥시멈은 이정도고,
스파이크로는 3090까지 따라잡는 전력소모를 보였던 7900XTX입니다. 보드는 이렇게 짜넣어야 했죠.
문젠 그겁니다.
어쨌건 371W 들어가는 4080인데...
초크가 어쩌구 이야기하기도 전에 PCB 절반이 빈 그래픽카드... 사실 초크만 비면 다행이지, 오른쪽에 캐피시터는 반절만 들어갔습니다. 패턴이 아니라 캐피시터 자리가 빈거에요. 칩도 비고, 이딴걸 가지고 굳이 정말 굳이 파워 커넥터 규격도 바꾼거구요. USB 공용 규격 놔두고 독자 단자 파놓은 모 기업이 떠오르지만..
그래놓고 이 사이즈로 만든거죠. 실상은 3080 FE가 어느 상태건 4080 FE보다 전기 더 먹고 발열 더 나오는데도 불구하구요. 500달러 업그레이드는 순전히 쿨러값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과잉된 사이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좀 억까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