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카 유지 교수가 16년전에 쓴 글에 누가 일부 발췌해서 본인 생각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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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19.07.21 11:36
호사카 유지 교수가 말하는 일본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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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계산을 잘해서 낸 결과가 진주만공격이란것인가... -
호무라
2019.07.21 11:47
청일전쟁으로 중국, 러일전쟁으로 러시아, 한일합방으로 한국, 1차대전으로 독일, 2차대전 초기 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등 강적 내지는 호적수와 계속 이겨봤으니 미국도 해볼만 하다고 여긴거죠. -
문제는 그 계산을 자기들 시점에서만 검토한다는거...
뭐 그건 미국도 어느정도 그런 감이 있습니다. 특히 미군정(...) -
핵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방법과
저쪽 독일쪽과 이탈리아쪽이 말리지만않았으면...
또 로시아가 만주를 공격하지만않았으면..
지지부진하다 일본쪽은 협상하지않았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일본이져서 지금의 한국인게 훨씬좋다..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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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을 제외하면 그간 성공으로 이끌어왔던 방법이니까요.
물론 패망의 원인은 무다구치와 육해군의 갈등, 기술의 등한시, 자원 확보 실패 등 여럿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일본을 그 위치까지 이끌어온 정신은 맞는 것 같습니다. -
ㅋㅋ계산을 한다고는 하지만 잘하는건 아니네요 -
계산은 둘째치고 너무 자만심에 빠져있던
나머지 주제를 모르고 덤벼들었으니까요.
오히려 그 정신을 높게 사고 있습니다.
까불다가 미국에게 밟히고 원폭 맞고 항복해서
우리나라의 광복을 앞당겨 주었으니까요.
그건 그렇고 원래 미국의 목표가 일본을 낙농업 국가로
만들어 버릴 계획이었다고 하는데(몰락 작전)원폭 두 방 맞고
겁먹고 바로 항복해 버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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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일본이 그렇게 대단하더라도 고개 숙이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이들이 적인 안중근 의사를 높이 사고 간수들이 글귀를 받아갔던 것도 꺾이지 않는 기개와 자신감에 귀감이 되었기 때문이니까요.
약점 잡히지 말라는 건 꽤 좋은 전략이라 봅니다.
그리고 화(와, 和)의 정신은 저 난립하는 손자병법적인 탐구를 그나마 야만으로 빠지지 않게 하는 안전장치라고 봅니다.
안 그러면 전국 통일 이전의 칼의 시대처럼 사소한 일로 서로 공격해댔을 겁니다.
요즘은 자꾸 억눌러서 이상하게 분노가 표출되는 사건이 많아서 위험하기도 합니다만...
국가간에도 평화 헌법이 그나마 일본이 미쳐 날뛰지 않게 하는 안전장치인 것 같아서, 진짜 위태롭게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는 군대를 멀쩡히 가져도 괜찮은데, 일본은 진짜 침략하자는 여론이 높으신 분 말 한 마디에 갑자기 찬성으로 물들지 모르거든요. -
?
강자한테 약한거 그런거는 애초에 일본 속담에도 많죠. 長い物には巻かろ라고 ‘긴 것에는 말려 들어가라’ 는 말이 있는데 강한 상대와는 다투지 말고 따라하는게 낫다는 의미져. 약함 자체를 죄로 봅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강자에 굴복하지 않고 죽는 일이 있어도 죽창들고 저항하는 것이 옳다고 보기 때문에 정서가 완전히 다르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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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이 드는 글이네요 ㅎ
우리도 잘해서 일본이 무시하지 못하도록 해야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제사회에 인권으로 계속 도덕적 우위를 가지고 국방에 느슨함이 없도록 해야할것 같아요 -
손자병법에서는 '전쟁은 돈이 많이 드니, 웬만하면 전쟁하지 마라'라고 하는데
일본은 이번 수출규제를 강행했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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