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쯤 인도와서 인도 음식이 입에 맞다고 했죠?
아.. 정정해야겠습니다... IIT내 음식점만 맞는걸로... ㅠㅠ
원래 제가 향신료를 못먹습니다...
오이 향만 맡아도 구역질 나고, 고수나 미나리 역시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 납니다...
어끄제랑 어제쯤 인도 현지 연구원이랑 히라난다니 가서 먹엇는데..
음.. 어끄제 먹은건 그래도 양호한데..
단, Pani Puri? 인가? 한두개는 먹을만 한데, 30루피에 6개씩 줘서 먹고 향신료땜에 하루종일 머리아팠네요...
어제 간건 Sigree Global Grill 이란곳을 갔을때가 문제였습니다..
인당 한 1.5만원쯤 하는 그릴뷔페인데.. 모든 음식에서 향신료 맛이 납니다..
제 선배는 그냥 음식 식감만 다르고 다 똑같은 맛이라고..
근데 맛은 다르더군요.. 샴푸맛 비누맛 장롱맛 향수맛 등... (크흠...)
한 두어번 먹고 콜라랑 디저트만 먹고 나왔습니다... ㅠㅠ
사실 콜라랑 아무 소스안묻은 새우, 탄두리 치킨이 제일 맛있었고 나머지는 위에 설명한 맛입니다...ㅠ
으.. 어제 저녁만 한 5만원나왔는데 아깝... ㅠㅠ
차라리 그돈으로 도미노피자나 KFC 먹는게 더 나았어요..
그래서 제 선배와 결론은 내린바..
IIT 학교내 있는 음식만 먹을만 하다로 결정을...
그래서 오늘 점심은 학교내 음식점에서 먹으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