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렉박스 영상을 보거나
당장 길걸을때도 그렇고 느낀건데
그냥 앞을 가다가도 확 방향을 틀어버린다는 겁니다.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그게 남자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경우가 많다는걸 느꼈어요
갈려는 방향에 대한 인지를 어떻게 보면 안하는거죠
본인 아니면 누가 알까요...
내 입장에서는 저 사람은 계속 앞으로 갈거고 방향을 튼다면 전에 낌새라도 보였을건데 갑자기 그러니;;;
심지어 어떤 사람은 신발(걸을때 제일 앞에 나오는 부분)이 이미 밟히거나 닿은것도 인지가 늦고 박아버리네요
물론 어르신에 한해
참 이거 어떻게 생각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블렉박스 영상에서도 잘 찾아보면 무작전 좌우 주시안하고 돌다가 박고
심지어는 박은거 인지를 못한건지 그래도 긁어버리고 가는 경우도 있던데
그 경우는 봐도 보는 사람이 덩달아 화나더라구요
비꼬는건 아닌데 요즘 상황이 이렇다보니
나는 전혀 예상도 못하고 부딪혔는데
부딪힐때 몸이 은밀한 부위에 '실수로' 닿아도 의심받을까봐 두렵네요
헌데 군대 버릇은 아니고 어릴적부터 습관적으로 그렇게 했죠. 아마 어릴때부터 밀덕이라 그런건지도.... ㅇㅅㅇ;;;;;
남녀의 차이라기 보다는 그냥 습관이나 버릇이지 않나 싶네요. 사례가 많다고 섣불리 일반화 할 수는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