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쯤
'집에 가야하나?'
를 진지하게 고민중이던 시점
12:30
점심 먹고 퇴근하던길.
(출근 했으면 밥은 축내고 오는게 직장인의 참된 자세죠)
집 근처 제방이 넘실 거립니다
뭔가 피난을 가야 할듯한 조짐이 보입니다
오후 2시.
퇴근후. 비바람에 젖어있던 멍멍이를 대충 수습 해주고
우선순위 물품을 좀 정리 하고나니
멀쩡하게 날이 갭니다..... 난 뭐한거니?
오후 5시.
아까 물 넘었던 제방
이번엔 정말 제방 터질뻔 했네요
동네분들 리미트 풀렸어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