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펜타닐입니다.
이 약물은 원래 진통제로 만들었는데 마약 중 중독성과 쾌감의 끝판왕인 헤로인보다 100배 더 강력한 효과를 가집니다. 말기 암환자나 가망없는 부상자들이 맞는 진통제 겸 마약인 모르핀의 200배입니다. 사실상 모르핀과 헤로인의 강화판입니다.
당연히 약효가 세므로 사진에 나오는 펜타닐 2mg이면 치사량입니다. 그래서 진통제로 쓰일때는 패치로 만들거나 알약 형태로 만들고, 그 알약의 경우 거의 99%는 전분과 활석입니다. 그만큼 극미량만 먹어도 강력한 마약이며 양 조절 조금만 삐끗해도 죽습니다. 오죽하면 미국은 이걸 약물주사형용 약물로 쓸 정도입니다.
이런 흉악한 약이 지금 미국을 말 그대로 마약 대란으로 난리가 나게 하고 있습니다. 한 해에 7~8만명이 저 약 하나로 죽습니다. 그 원인은 중국으로 중국인들이 돈도 벌고 미국을 혼란시키기 위해 이 약품을 주목한 것이죠. 만들기도 쉽고 극미량으로 효과를 볼 수 있으니 팔기 아주 훌륭한 상품입니다. 그래서 펜타닐과 그 변종인 카펜타닐, 서펜타닐 등을 만들어서 비트코인으로 돈 받고 마구 팔아넘깁니다.
이 약의 문제점은 너무 싸고 만들기가 쉬우니 헤로인이나 코카인이라 속이거나 그 대용으로 팔고 있으며, 저걸 파티에서 엑스터시나 물뽕, 코카인 빠는 감각으로 즐긴다는 겁니다. 당연히 엑스터시나 코카인 같은 것과 비교해 훨신 독하고 위험하므로 단번에 황천길 가거나 강력한 금단증상에 시달립니다.
이런 약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의약회사의 로비로 합법적인 진통제로 마구 뿌려진데다가, 중국인들이 알리 익스프레스 등에서 쓰듯 헐값에 우편 등으로 마구 유통시켜서 도널드 트럼프도 욕먹고 트럼프로 분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