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 특수부대 대원들이 모여서 마약왕 집을 털어와 잘먹고 잘살아보자하고 털어오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말만 들으면 총질 겁나하면서 털어서 잘먹고 잘 살았습니다 그럴거 같은데 그런 내용은 전혀 아니고
이미 많은 돈, 하지만 더 많은 돈에 욕심내서 모든게 꼬이는게 주제입니다
하지만 좋은 평가를 주기 어려운게 영화 구석구석의 갈등 요소가 지나치게 매가리가 없습니다.,
내부 갈등도 순한맛 외부 갈등도 순한맛... 분명 상황은 심각해 보이는데 처절함이 전혀 없어요.
당연한 상황들을 클리셰로 보고 비튼다고 없음ㅋ 처리해버리니 매가리가 있을리가요.
보실분은 다 보면 알겠지만 개고생 상황을 만드는데 제일 중요한게 빠졌습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영화의 "개"고생의 개가 Lv.99 라면 이 영화의 "개"는 Lv.25 쯤 되어 보입니다.
영화 소개나 스틸컷만 보고 액션영화를 기대하고 봤더니 그냥 넘기면서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