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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9.02.17 15:25

값싼 부동산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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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055 댓글 35

아파트 취향은 아니고, 빌라에 대해서는 전에 비공개 게시판에서도 썼고. 개인적으로는 단독주택을 좋아합니다. 관리하는 게 돈 들고 귀찮다고는 하지만 그래봤자 내 집인데요. 하지만 거주 양식 중 가장 비싼 게 단독주택이지요. 아파트가 비싸다고는 하지만 똑같은 입지에 똑같은 크기로 단독주택을 짓는다고 비교하면 어디 아파트로 비교가 되나요.

 

그래서 단독주택은 그냥 꿈일 뿐, 현실 가능성이 별로 높진 않은 편인데. 부동산을 둘러보다 보니 경기도 쪽에 의외로 비싸지 않은 단독주택들이 모여있는 동네가 몇 곳 있더군요. 자가용이 없으니 대중교통도 따져야 하고, 편의시설을 비롯해 따져볼 게 적지 않으니 이사를 실행에 옮기진 못했지만, 저기라면 서울에서 그렇게 멀지도 않고 괜찮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얼마 전에 모 주간지의 기사를 보다가, 그 '값싼 단독주택들이 많이 나오는 동네'의 정체를 알게 됐습니다. 중국인/조선족 밀집지역. 

 

그 후로는 '이유 없이 싼/비싼 물건은 없다'라는 진리를 다시 깨닫고, 내 주제에 무슨 단독주택이냐 이러는 중입니다. 사실 값싼 단독이라 해도 기분이 20년 이상 된 건물들인데, 나중에 유지/보수하는 것도 일이긴 하네요. 일본에 그런 주택들이 많아서 문제라잖아요. 일본과 한국의 주거 양식을 1:1로 대입할 순 없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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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계인 2019.02.17 15:43
    지가는 동네로 정해지는거죠. 살기좋은곳은 아무리해도 싸게 팔리가 없음!
  • profile
    두리 2019.02.17 15:44
    저도 몇가지 이유로 아파트나 빌라같은 공동주택 보다는 단독을 희망하고 있는데요
    물론 먼 미래의 일이 될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요
    어쨋든 그런 생각을 하는 제일 큰 이유중 하나가 바로
    '남에게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고 피해 받기도 싫어서' 입니다.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선 내가 노력하면 될 일이지만 반대의 경우는 제 생각대로
    되는게 아니니까요
  • profile
    낄낄 2019.02.17 16:18
    근데 단독도 옆집에서 우렁찬 개를 키우거나 하면 피해를 받게 되더라고요. 아파트 윗집/아랫집처럼..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2.17 15:46
    사실 1억 이하로 단독 구하기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시골 폐가 매입입니다. 문화생활을 포기해야 하지만요..
  • profile
    낄낄 2019.02.17 16:19
    직업이 기글 운영이 아니었으면 진작 그렇게 했어요.

    모니터를 퀵을 받을 수가 없어서 그렇게 못하지만..
  • ?
    로리링 2019.02.17 16:54
    요즘시골되게비싸지안나요? 땅값이말도안되던데
    월세는싼데 단독주택도 매매는엄청난가격이던데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2.17 18:02
    경상도나 전라도는 아파트 가격이 3000만원입니다. 사는 가격이.
    시내 아파트가 그런데 촌의 집이 더 비쌀 수 없죠.
  • profile
    소지섭      >> 차 칸 소 유 << 2019.02.17 22:41
    재밌네요 경상도 전라도 아파트 가격이 3천만원이라니.
    혹시 매매랑 전세 보증금이랑 잘못보셨다던가 0하나 빠트리셨나요? 3천만원짜리 아파트가 있으면 구경이나 해보고싶네요
  • profile
    쿤달리니 2019.02.17 22:48
    https://1boon.kakao.com/zigbang/5ae9276f6a8e510001e0ca7e
    여길 보시면 아시겠지만, 평균 가격은 400 정도입니다.
    평균값이니 300정도까지 봤을때, 10평짜리를 찾는게 아니고서야 무리가 아닐까 하네요.
  • profile
    낄낄 2019.02.17 21:05
    시골도 시골 나름이지만, 서울 집값 보다가 강화도만 봐도 숨이 확 트이네요.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9.02.17 15:49
    단독주택은 너무 힘들더라구요.
  • profile
    쿤달리니 2019.02.17 15:53
    물난리, 도배 장판, 창고 정비, 뒷산이랑 이어져있는 배수로 정비, 주방 싱크대 교체..
    이렇게 해서 2000정도 든거같아요. 물론 이게 평균적인 유지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벌써 10년째 살고 있다는 점도 중요하겠네요.
    방음이 미묘하고. 벽으로는 소리가 안넘어가는데 문으로 다 새어나갑니다. 이건 문을 교체해야하지만 패스.

    물론 끝내주는 장점도 많습니다.
    마당에서 한강이 보임, 바베큐 가능, 항아리 많이 놓아서 좋고, 텃밭도 있고, 각종 커다란 짐들도 놓을 수 있다.
  • profile
    낄낄 2019.02.17 16:19
    한강이 보이는 단독주택=부자임에 틀림없다
  • profile
    쿤달리니 2019.02.17 16:20
    허나 문제가 많아 저렴하다!
  • profile
    낄낄 2019.02.17 21:06
    어떤 집인지 직접 안 봐서 모르겠으나, 단독 치고는 저렴하다는 거지 절대적인 가격이 쌀 것 같진 않은데 말입니다..
  • profile
    쿤달리니 2019.02.17 21:11
    뇸뇸뇸.. 법적인 문제가 얽혀있는 곳이라 계륵이에요. 소유권 분쟁이 얽혀있고 이사오자마자 소송에..
  • profile
    낄낄 2019.02.17 21:13
    토닥토닥...
  • profile
    쿤달리니 2019.02.17 21:13
    부담 안주시려고 조용히 다녀오시니 고생하시는것도 몰라요!
  • profile
    이루파 2019.02.17 15:54
    관리가 잘되는 집은 아파트인데.. 층간소음에 무개념 펫(Pet)주인들을
    생각하면 그리 좋은 건 아닌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당 딸린 2층짜리 단독주택을 좋아하는데 문제는
    제가 사는 지역의 빈 땅들을 죄다 아파트 짓는데 쓰고 있다는 점이지요.
    광주라는 지역이 인기있는 곳도 아니고 소비도시 중 하나인데 너무
    비정상적으로 건축붐에 집 값만 상승중이니....
  • profile
    낄낄 2019.02.17 16:20
    광주광역시가 많이 올랐더군요. 그래도 서울보다는 숨 쉴 여지가 있어 보이던데.
  • profile
    이루파 2019.02.17 16:45
    아파트 물량을 보면.. '광주에 사람이 많았었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0년 전과 비교하면 아파트 숲이 되어버려서
    경관을 해치는 원인이.... ㅠㅠ
  • profile
    으겎      HP E N V Y x360 2019.02.17 21:04
    광주의 경우는 사실상 지을곳이 더 이상 없어서 광주 외부나.. 재개발 및 재건축이 들어가고 있죠.
  • ?
    ARX-7 2019.02.17 17:15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6310509&memberNo=11604065&navigationType=push
    저는 탑기어 전 에디터 김준선씨가 지은 실내주차주택이 탐나더라고요. 가격도 의외로 저렴하고(땅값까지 다 합쳐서 6억) 새로 지은 곳이라서 얼어죽을 일도 없고요...
  • profile
    낄낄 2019.02.17 21:06
    제가 6억이 있었으면 진작 이사갔을 듯 합니다. 단독 주택 가격으로 6억이 아주 비싼 건 아니긴 한데.
  • profile
    쮸쀼쮸쀼 2019.02.17 21:28
    우와… 엄청나게 멋진데요? 대신 그만큼 신경써야 할 것들도 많네요.
  • profile
    Alexa 2019.02.17 18:07
    우리나라 아파트가 층간 소음이 심한 이유가 벽식 건설 방식이라서 그렇다네요.
    예를 들면, 스피커 울링통 비슷한 구조가 되어버려서 그렇다고 하네요.
    아랫집 기준으로는 배관이 머리 위에 있어서 울림이 심하다고 하네요.

    개인 주택의 경우는 부지런하지 않으면 관리가 쉽지않다는 게 문제일 듯 합니다.
    문제가 터지면 몇천에서 억까지도 깨지는 경우를 많이 봐서..;;

    누구처럼 집으로 들어갈때까지 몇백미터 걸어들어가거나, 차 타고 들어가기 전에는 이웃과 문제도 있겠고요.
  • profile
    낄낄 2019.02.17 21:07
    단독/빌라/아파트/시골집에서 다 살아봤는데, 그래도 내 집이고 내 건물이면 어쨌건 수리하는 게 맞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진 않으니까요..
  • profile
    Alexa 2019.02.18 00:34
    저도 다 살아봤지만, 단독이 제일 편하긴 하더군요.
    설계해서 집을 지을 수 있으면 제일 좋겠더라구요.
  • ?
    MUSCLE 2019.02.17 18:51
    그래도 이름있는? 업체가지은 아파트들 흔히 레미안 프루지오 자이 두산위브 아파트들 신식들은 그나마? 낫다곤하더라구요

    단독주택살긴하지만 이놈의 주차문제만아니면....;; 주차장이없네요.. 동네가 토지가비싼건지 아님다른이유인지 시에서

    도 이동네는 주차장 지을생각도 않하는모양이네요.. 심곡동이나 다른지역들은 그래도 주차장지어주던데...;;

    머 저는 나중에 아파트살고싶긴합니다.. 일단주차문제하고 관리비만내면 모든거이 편리하게 해결이되니요...
  • profile
    낄낄 2019.02.17 21:08
    본문에서 중국인 많은 동네 중 하나로 언급한 곳이 심곡본동입니다.
  • ?
    PLAYER001 2019.02.19 16:02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부동산을 잘 아시는 분께서 두산이 지은 건물은 살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외관은 멀쩡한데 품질이 영 아니라고 하시더이다
  • profile
    하이킥 2019.02.17 19:33
    역세권(대중교통/자가용), 직장(업무지구), 학군, 대형마트(쇼핑,문화시설), 숲/강, 민도(거주민 문화수준) 등 부동산은 선호도에 따라 개인차가 큰 것 같아요.
    대중적으로는 역세권과 학군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고요.
  • profile
    낄낄 2019.02.17 21:09
    민도라는 말을 싫어하지만, 아무래도 물질적/정신적/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사는 동네는 분위기가 다르긴 하더군요. 학군도 거기에 따라간다고 해야하나.
  • profile
    네모난지구      내 집 마련의 그날까지 2019.02.17 23:49
    요즘 인터넷이 많이 발달해 핸드폰으로도 부동산 검색을 할수 있어 편하긴 한데
    막상 집을 볼때 보면 현장 답사 해보면 많이 생각이 달라지더라구요 값싼 부동산의 이유가 무조건 있었습니다
    저는 걸어서 10분거리내에 메가박스,지하철,코스트코 있는 집을 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삽니다
  • profile
    happyworms 2019.02.19 09:10
    작년에 이사하려고 집을 둘러보던중 매매가가 시세의 절반 급매로 나온곳이 있어서 문의 했더니 그집에서 사건이 터졌던 곳이라더군요. 저도 그때 아 싼이유가 있구나 하고 느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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