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가지고싶었던게 안드로이드 카 오디오입니다.
쉽게보자면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자출 앰프가 합쳐진 제품이라
만드는데 큰 기술이 들어가지 않을것 같은데 성장 속도를 보면 참 느립니다.
수요가 생각보다 많이 없는것 같아요.
일단 괜찮은 회사에서 나오는건 거의 못본것 같구요.
중국에서 몇종류 만드는데... 크게 3~4가지 디자인 금형으로 스펙만 바뀌어서 나옵니다.
스펙도 상당히 낮은 편이예요.
2018년 9월 최신형으로 나온게 RAM 4GB / ROM 32GB입니다. 해상도도 1024x600이구요
뭐 사실 저걸로 운전중에 게임을 과하게 돌릴것도 아니니까
스펙은 크게 상관이 없어서 버전업이 느린건지 발전속도가 느리네요.
돌이켜보면 한국은 네비게이션이 참 발전한 나라인것 같습니다.
TMAP을 아주 유용하게 썼었는데
필리핀에서는 한국의 TMAP이나 맵피같은건 없고...
구글맵과 WAZE라는 구글맵 기반의 스마트폰 앱이 가장 많이 쓰입니다.
따라서 저런 제품이 요긴하죠. 온라인 연동은 스마트폰 핫스팟으로 해결하구요.
안드로이드 기반이니 기존 안드로이드 음악재생앱도 쓸 수 있고
차량의 OBD2 단자와 저 제품을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스마트폰처럼 차량정보도 자세히 볼 수 있구요.
저 제품의 가격은 한화로 약 23만원정도 합니다.
가격도 그렇게까지 비싸지 않은데... 좀 제대로 된 회사에서 하나쯤 내줬으면 좋겠는데..
의외로 그런 제품은 안나오네요 ㅎㅎ;;
소니같은데는 카오디오도 만들고 하니 하나쯤 내줬으면 하는데.. 흠...
요건 웹에서 얻은 장착샷
내년초에 장난감으로 한번 사볼생각입니다.
원래 셀프 크리스마스 선물로 하나 사볼생각이었는데
차 배터리도 갈고 휠도 갈고 타이어도 갈아버리는 바람에 차에 쓰는 지출이 커져서..
내년초로 미뤘습니다 흑...
네비 기능 같은건 초기라 아주 빈약해서 실시간 정보 같은건 없고..
DVD 재생 가능한 미디어 센터 개념 정도였어요.
차량용 앰프에 적당히 보급형 안드로이드 타블렛만 넣어주면 되는건데
어려운게 아니라 시장이 많이 죽었나 보네요.. 그냥 폰 충전기 꽂아두고 거치해놓으면 다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