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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번에는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 살인범이 자살하고

또 다른 사건이 있나 그러다가 

이번에도 가해자 한명이 자살했네요 

죄송한 일은 애초에 하지 말았어야지 

피해자들 바보 만드는거 진짜 잘하는듯 

 

자살하면 피해자들이 "아이고.. 우리가 너무 몰아붙여서 저 사람이 자살했나보다" 이렇게 생각할줄 알았던가;;

 

자고로 자기 인성이 안좋으면 적어도 남한테 피해는 안줘야지

진짜 다들 무슨 약을 하길래 이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profile
    GODAMD      10850K+32G+RTX3080+4T+240Hz 2018.03.09 18:37
    무섭군요... 살기좋은 나라가 계속 반영되길...
  • ?
    프레스핫 2018.03.09 21:23
    피해자만 어중이떠중이 괜히 너네가 너무 몰아붙혀서 한사람 죽인거 아니냐는 여론도 나오고 무섭습니다
  • profile
    캐츄미      5700g, 5800x, 5950x 2018.03.09 19:03
    자살은 정말 아니에요
    가족까지 피해자로 만들어 버리는거
  • ?
    프레스핫 2018.03.09 21:23
    진짜 자살은 정신승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같아요
  • profile
    celinger      AMD Harder Faster Fire??? 2018.03.09 19:04
    기계적인 분석으로 가보자면....
    1. "어차피 막장인생, 저지르고 인생하직하자'
    2. '나의 이름값(명예)이 다시는 그 자리로 올라올 수 없어졌다. 내 이름(명예)을 걸고 살아왔는데 이젠 의미가 없어졌다."
    3. "피해자에게 사죄를 하고 싶은데 어떠한 방법이 좋은 지 찾을 수 없다. 내 목숨을 끊어서 위로를 해주리라."

    아마 이런 것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은 아무래도 1번에 가까울것이고....
    조민기의 경우에는 2번이나 3번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라는 것이 결코 쉬운게 아니거든요. "사죄"라고 하는 것에서도 마찬가지이지요.
    나라 vs 나라 에 대한 사죄라고 한다면... 현재의 '독일'이 2차대전에 대한 사죄가 가장 이상적인 경우에 가까운데
    (하지만 소수민족인 '집시족'에 대해서는 역시나 철저히 무시에 가깝게 가는 느낌이라는 지적이 있어서 이 부분은 세모로 두어봅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국가간에 협상이 있었지? 그에 맞춰 돈을 줬지? 우린 이야기 끝!" 이렇게 나오는 경우가 대교로 놓기 쉬운건데...

    개인으로 다시금 돌려놓고 보더라도 피해보상이 '돈'으로 끝나는 경우는 그야말로 "돈을 노린 경우"를 아니면 없을건데.
    그리고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석고대죄를 한다고 해도.... 피해자가 진심으로 하는 용서인지 가식으로 하는 용서인지를 판단하게 되니까 이것역시나 분별할 수가 없고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될 것인데.... "피해자가 피해를 당한 이후에 용서를 받기까지 흐르는 시간"은 어찌 환산하기 어렵죠. 환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시간을 되돌릴 수도 없는 것이기도 하고, 몸의 상처는 나았다고 치고 본다해도, 기억속에 남은 상처(마음속에 남은 상처)는 치유라는 말은 있어도 실제로는 치유가 안되는 것이니까요. (상처를 딛고 일어난다. 라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지요.) 그리고 그렇게 딛고 일어나기 위한 노력도 값어치로 환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목숨으로 사죄를 하라." 에 가까운게.... 어찌보면 "사형집행" 이 아닌이상엔 "자살"에 가까운 것이기도 한데... 이건 역시나 "회피수단"으로 취하는 경우이기도 하고, 앞으로 더 이상 자기변론을 못하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그렇다고 '조두순'의 건을 생각해본다면... '법적인 책임'인 '법에 의한 심판'을 받고 출소를 하는데... 역시나 시선들은 '죄값을 제대로 치뤘다고 보기 힘들다.'고 보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죠.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그런 짓을 하지 않는 것'인데.... "엎질러진 물을 다시 담더라도, 엎어져서 바닥에 뒹굴었던 물" 이라는 인식을 없애지는 못하는 것이 사실이지요.
  • ?
    에이징마스터 2018.03.09 20:49
    그냥 도피하는거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져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거
    피해자나 가족이나 죽어나가는거 밖에 없는 결말이네요
  • profile
    판사      BLACK COW IN YOUR AREA 2018.03.09 20:52
    뭐 일말의 실드 칠 가치도 없는 추악한 놈이라 별 생각도 안 듭니다. 하긴 뇌가 아랫도리에 달렸으니 모든 선택이 그 모양이긴 하겠습니다만.
  • ?
    Playing 2018.03.09 21:06
    두가지로 생각합니다
    뒷감당 못하겠으니 죽겠다는 판단을 실행

    그리고 병적으로 심리적인 골짜기에서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멍한 상태로 저지르는 상황

    위 사례는 많이 다릅니다
    범죄자도 두번째 상황에 몰릴수 있고
    이건 그냥 아파하는 환자로 봐야 합니다

    특히 대중의 인기를 생명줄로 살아가는 직업인들은 이 골짜기의 골이 매우 깁니다

    많은 분들이 계신만큼 많은 이야기가 나올꺼 같은데 제 개인적으로는 매우 씁쓸한 오늘입니다

    너무 많은 이들이 불행한거 같아요 t.t

    덧)
    자살 당하는 듯한 사례는 예외적으로 보고 자살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 profile
    힘네링 2018.03.09 21:29
    자살은 심리적인요인이 큰거같아요 진짜 미친놈
    자기자신이처한현실을 감당할수있으면 극단적인 자살은 선택안하겠지만
    감당할수없다면 극단적으로 자살을 선택할 수도있겠죠 이번글을보고느끼는건 피해자나 가해자가족둘다피해자가아닌 피해자가된다는게 아이러니하네요ㅠㅠ
  • ?
    hjk9860 2018.03.09 21:45
    논란이 있는자가 자살을 하면 동양권과 서양권의 인식이 전통적으로는 달랐는데

    동양권은 '얼마나 억울했으면 자살로 무고를 입증하려고 하는 것인가?'라고 해석하였고
    서양권은 '뒷감당 못하니까 그냥 자살로써 도피하는 비겁한 놈이구나'라는 해석하였습니다.


    약간 민감한 예시긴 한데,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 했던 시기때만 해도 해석하는 방향이 팽팽했었는데
    요새는 많이들 서양식으로 해석을 하더군요


    확실히 한국이 서구화되가고 있다는 것을, 되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 profile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18.03.09 22:29
    한국이 서구화가 되어있다기 보다는
    보통 자살로 억울함을 알렸던 사람들은 약자 입장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강자가 신고에 의해 막다른 길에 몰려서 억울함을 증명한다기 보다는
    늘 강자로 권력을 누리며 살다가 급작스런 신고에 의한 언론의 노출과 압박에 의한
    "마지막 회피 수단으로 고른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만한 상황이 많죠
  • ?
    PLAYER001 2018.03.09 21:53
    이인간은 죽어서도 속죄를 못할겁니다
    자살한 가해자 쉴드치는 인간은 이해를 못하겠어요
  • profile
    title: 부장님세라프 2018.03.09 23:15
    생명을 버릴만큼 중한 죄를 지은 건 아니라고 봅니다. 성폭행도 아니고 성추행이고요. 하지만 그동안 자신이 쌓아왔던 인기, 명예, 지위가 한순간 무너져내리는 일이기도 하고, 가족의 신뢰도 져버리는 일이었기 때문에 스스로 감당할 자신이 없었던 거겠죠.
    죄는 지었으나 고인의 명복을 빌고 싶네요.
  • profile
    올드컴매니아      ლ(╹◡╹ლ)  2018.03.10 00:56
    원래 감옥과 처벌이 존재하는 이유가 범죄자를 교화시켜서 새로운 삶을 살게 하는 것인데

    새로운 삶은 개뿔 사회에 나가서 가혹하게 대하니 당사자가 사회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추가 범죄를 저지르고 자살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살인 강간 강도 이런거면 충분히 잠재적 가해자로 생각할 수도 있고 다 이해하는데..
    게다가 성추행은 아무래도 판결이나 이런 쪽에서 주관적인 요소가 많이 개입되는 영역이기도 하기 때문에... 또한 무죄판결이 났다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삶에 복귀하기는 힘들죠.

    저도 같이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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