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영화관이나 VOD 시스템 또는 영화 블루레이를 구매해서 외국 드라마나 영화를 접할 수 있는데요.
몇몇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막과 같이 보게 됩니다.
그 사람이 시청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사전 지식을 알고 있지 않은 상태로 보면 위화감이나 불만 없이 볼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시청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사전 지식과 여러 가지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체적으로 지원해주는 자막에 대해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저 같은 경우는 블루레이나 영화관에서 자막과 같이 보게 되면 매번마다 불만족스러운 자막만 보게 되는데요.
영화나 드라마를 보게 되면 그 작품 내의 설정과 세계관이 세부적으로 설정이 되어있는데
번역하시는 분들은 그것에 대해 제대로 조사를 하지 않은 상태로 번역을 하다 보니 오히려 더더욱 이상하고
다르게 오해할 수 있을만한 자막만 나오게 됩니다.
예를 들면 미국식 유머나 반말과 존댓말의 구분 또는 작품 내의 설정에 관련된 자막이 나오게 되면 이상하게 번역이 되고 심한 거는 아예 반대 의미로 번역되는 것을 많이 보게 되네요.
오히려 일반인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자막이 더 완성도가 높을 정도입니다.
우리에게 콘텐츠를 쉽게 접하게 해주려는 것은 고맙지만 자막에대해 세세하게 신경 좀 써줬으면 하네요.
오히려 저러한 세세한 것을 무시해서 손을 땔 수도 있을지 모르니까요.
타인에게 보이는 번역을 하시는 분이라면 국어에도 어느정도 잘해야 하지 않나 합니다.
의역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국어를 못하면 적당히 멋드러지게 번역이 안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