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면엔 한글, 뒷면엔 영문으로 표기해 해외에서도 쓸 수 있는 운전면허증이 9월에 나온다고 합니다.
한글 면허증은 7500원, 영문까지 들어간 건 만원이라서 이 가격이면 당연히 영문이지! 했는데.
정작 제가 갈 일이 있는 나라의 이름이 보이질 않는군요. 중국, 대만, 일본 정도인데 생각해보니 중국은 일단 비자부터 꽝이고, 대만은 명목상 미수교국이고, 일본은 요새 분위기상 말할 것도 없고.
그래도 재발급할 때 영문 면허증을 고를 것 같네요. 여권 발급할때도 유효 기간 동안 여권을 꽉 채울 일이 절대로 없다는 걸 알면서, 페이지 줄인 여권은 왠지 고르기가 싫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