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체는 인상깊게 봤습니다
조커로 각성하고 계단에서 춤추며 내려오는 장면은
무슨 의미를 떠나 영상자체가 처절하게 아름답다는 느낌을 주었어요
뇌리에 깊게 박혀버림
영화가 잘만들어진것과는 별개로,
조커영화로서는 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이 자기가 말하고싶은 메시지에
조커라는 캐릭터를 어거지로 끼워 맞춘 느낌
이렇게 형성된 캐릭터는... 내가 아캄시리즈나 다크나이트에서 봐온 조커랑 괴리가 큰데 ...라고
이점이 개인적으로 좀 맘에 안드는 부분이구요
삶에 소외와 낙담을 겪어본 이라면
아서의 정서에 공감되는 부분이 있을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저도 만 하루가 넘어가도록 아서 플렉의 정서에 동화되어 있네요
아직도 여운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