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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652 댓글 6

홍콩, 싱가포르, 하노이, 베이징과 함께 고민중인데 홍콩과 베이징은 요즘 정치 문제로 시끄럽고, 하노이와 싱가포르는 멀어서 타이베이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한 3~6일 정도 타이베이를 돌아보고 맛집도 돌아다니고 가능하면 베이터우, 예리우, 지우펑, 스펀 등도 보고 싶은데 예산이 문제에요. 

100만원이면 충분할까요? 비행기, 숙박, 생활비 해서요. 쇼핑은 설날에 나눠줄 과자나 음료수 정도니 많아봐야 한화로 3만원은 안 넘겠네요. 

예산이 충분하면 그냥 고민없이 5곳을 다 가는데 일본도 또 가야 해서 돈에 한계가 있네요. 



  • profile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19.06.23 16:13
    작년 연초에 4인 가족여행 4박 갔다온 기준으로…

    중화항공이 1인 왕복 40만원, 숙소가 시내 비즈니스 호텔 트윈룸 2개 조식 포함해서 460 USD,
    베이터우 온천은 지하철로 연결되니 1인당 시내 교통비 2만원 이상은 안들겠네요.
    예스지 + 샹산 택시투어 10시간 4500 TWD(대만은 우리나라와 국제면허 협약을 맺지 않아 원칙적으로 렌트 불가능) - 버스투어는 1인당 2만원 정도면 된다는군요
    식비는 가장 비쌌던 황지아훠궈가 1인당 750 TWD 였습니다.
    현지 조식 더우장이 50 TWD 이하, 편의점도 메뉴 하나당 비슷한 가격이구요

    항공권과 숙박비가 문제네요 언제나 그렇듯. 식비와 교통비는 작정하고 먹방만 할거 아니면 저렴한 편인지라.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6.23 16:54
    항공권이야 별수 없고 호텔은 어떻게 아낄 수 있을 거 같네요. 그러면 대충 예산을 맞추겠네요.
    타이완은 영어 통하나요?
  • ?
    steve 2019.06.23 17:01
    영어요? 택시기사가 자기 영어못한다고 내리라고 했습니다.. 우버짱짱맨..
  • profile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19.06.23 17:01
    대충 일본하고 비슷한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관광 관련이면 영어나 한국어가 통할 가능성이 높은데 아니면…
    덕후 관련은 차라리 일본어가 더 나을거구요.

    영어 표기 없을때는 부모님 한문 독해로 어떻게든 넘겼죠.
  • profile
    낄낄 2019.06.23 17:44
    비행기 삯이야 시즌에 따라서 다른데, 요새 여름이라 더워서 대만은 좀 덜 선호하는 쪽 아닌가요. 저라면 왕복 25만원 이상 주고 대만가라고 하면 돈 아깝다고 생각할듯. 숙박도 마찬가지로 1일 4박 이하로 해결.

    예류, 지우펀, 스펀은 예스진지로 묶어서 다니면 끝. 돈 아끼는 게 목적이라면 택시 안타고 다녀도 충분히 하루 안에 다 돕니다. 그렇게 해본 사람 많아요.

    타이베이에 6일씩이나 있을 필요가 있는지도 의문. 저는 참 좋아하는 동네지만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관광지가 많냐고 물어보면 글쎄요.

    영어 통하는 나라는 아닌데 일본하고 비교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본보다는 영어 쓰기 훨씬 나아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6.23 17:55
    아, 전 겨울에 갈 생각하고 있어요. 여름은 바빠서요. 숙박은 한인민박 1인실이나 비즈니스 호텔로 잡으려고 합니다.
    예리우, 지우펀 등은 하루만에 가능하다면 조금 무리하면 3~5일 정도면 타이페이와 주변은 다 보겠네요. 혹시나 돌아보기 오래 걸린다면 6일까지 각오했지만 그럴 일은 없겠어요.
    영어는 뭐.. 말 안 통하는 베이징도 한자와 구글 번역기, 기초 회화 암기로 어찌 했으니 해쳐나갈 자신은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자세히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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