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동네 특가 마우스패드를 하나 질러 봤습니다. MEG 협찬인데 사실 진짜 "특가"는 아니라고 보긴 하지만 뭐...
G502 케이블의 흰 것은 슬리빙 케이블 마우스를 오래 쓰면 바닥에 닿는 부분이 닳아서 올이 빠지더라구요. 엄청 흉함.
그래서 미리부터 테이핑해 놨습니다. 유광 테이프로 바르면 보기 끔찍하고, 무광 테이프가 흰 것 밖에 없었네요. ㅠㅠㅋ
기존 MM600도 나쁘진 않은데, 진짜 알마패가 아니라 알루미늄에 폴리머를 입힌 것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오래 쓰니 많이 닳아서, 하나 구입했는데 상당히 괜찮네요.
가장 좋은 게 미끄럼 방지 처리가 네 귀퉁이에만 돼 있는 게 아니라 그냥 패드 바닥면 전체에 통으로 돼 있어서,
장패드 위에서 맘먹고 밀어도 밀리질 않네요. 아노다이징 퀄리티도 마음에 들고요.
알마패의 마우스 피트 갈아먹는 문제는 뭐... 이미 많이 경험해 봐서(...) 그전부터 테프론 테이프를 발라 놨습니다.
크기는 쪼끔 더 컸으면 하긴 했는데, 작은 것도 나름대로 장점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