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에 알리에서 게임 컨트롤러를 주문했습니다.
8월 6일에 송장이 떴고 2주가까이 조회가 안됐죠.
그래서 8월 17일 허위송장으로 디스풋 걸었죠.
그리고 8월 19일 판매자가 "우리 잘못이 아니고 우체국이 일처리가 느린거임"
이 패턴 한 두번 보나 하고 가볍게 씹어버리고
오늘 19시 21분에 알리고객센터에서 "판매자가 메일보냈다는데 확인해보셈"
하고 확인하려는데 19시 23분에 "판매자 잘못임. 전액 환불임"
이란 메일이 날아왔음.
사실 여기까지만 보면 전형적인 패턴인데
허위 송장 적은 애들 보면 천편일률적으로 하는 말이
"중국 우체국 일처리가 느려터진 거라능 빼에에엑"
하는데
가능하면 EMS 받으려고 하고 디스풋 사유인 허위송장 빼곤
웬만하면 송장 뜨고 문제 있으면 중국우체국에서 배송거부 때리는
거 외에 접수 했는데 추적이 안되는 걸 못봤단 말이죠.
진짜 이게 중국 우체국 문제라면 저도 납득을 하겠는데
얘네들이 뻥카를 칠 때는 반드시 조회가 안되요.
다 다른 상점인데 비슷한 변명을 늘어놓죠.
이런 일이 종종 생기니까 이제는
"진짜로 중국 우체국 일처리가 느린건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6월에 주문한 물건이 접수 이후 한참 조회가 안되다가 9월에 선적됐다는
정보가 올라오기도 하고 7월초에 주문한게 2달가까이 조회가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는 일단 중국우체국에서 접수는 됐을 경우입니다.
그러면 그러려니 합니다.
그런데 아예 접수됐다는 정보가 안뜨는데
보냈다고 하는 판매자가 가끔 보이는건
그렇다면 진짜 전산 입력이 늦어서 그런건가 생각도(...)
근데 그 친구들 말이 맞다쳐도 어째 꼭 판매자에게 문제가 있을때마다
송장 문제가 터져나오니 문제있는 판매자가 확실한거 같기도 한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중국 일처리가 어떤지 모르니 솔직히 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