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군요ㅋㅋ
그때 당시에는(2002년..초등학교 1학년때였..)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었던때라 그냥 첫컴퓨터 생겨서 별거 다하며 썼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기억을 더듬어서 써보면
삼성 매직스테이션 본체(2002년)
- 펜티엄 4
- 128MB SDRAM
- CD드라이브(굽는것도 안되었던..)
- 40기가 하드디스크?
- 윈도우 XP
- 내장 ADSL모뎀(KT기사님이 와서 직접 설치하고 가셨는데 인터넷 들어갈때마다 접속 프로그램 키고 로그인하고.. 속도는 그냥저냥 쓸만했던걸로 기억)
- 그래픽카드..가 있었던걸로 기억은 하는데 정확한 모델을 모르겠군요(삼성 OEM마크 찍혀있었음)
이때까지만 해도 포맷의 개념을 몰라서 바이러스 걸릴때마다 백신가지고 안되면 삼성 기사님을 불러서 포맷하던게 일상이었죠ㅋㅋ
나중에 컴터 학원에서 포맷하는걸 보고 의외로 쉽네?하며 시도했다가 성공은 했지만 한글이라던가 오피스가 없어진걸 보고 절망했었죠(결국 기사님 불러서 해결했지만)
그리고 약 4년후 업그레이드를 하게 됩니다.
(출처 : http://www.etnews.com/200512120268 )
삼성 매직스테이션 MX40(2006년)
- 펜티엄 4 3.00Ghz(프레스캇...)
- 512MB DDR1->512MBx2 DDR1
- 엔비디아 지포스 FX5500
- 120기가 하드디스크
- TV카드
- DVD드라이브
- 외장 USB ADSL모뎀->광랜
- 윈도우 XP->윈도우 비스타->윈도우 7
슬슬 컴퓨터쪽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중 하나입니다(...)
CPU는 활활 타오르지 팬은 날아오르지...
컴퓨터는 툭하면 멈추지...
그리고 지금 검색해보니 정가가 155만원이네요..? 워매...
욕하면서 쓰긴 했지만 가장 오래썼던 컴터입니다.
저걸 무려 고1때까지 램업글하고 간신히 수명연장시키며 썼던 기억이..
그리고 덕질을 시작하게되어(...) 블루레이립 영상이 끊기는걸 보고 정 안되겠어서 친구에게 버리는 부품을 기부받아(...) 본체를 하나더 만들어냈습니다.
짬뽕컴(?)(2011년)
- 코어2듀오 E4300
- 1GB+2GB DDR2
- 지포스 9400GT
- 120기가 하드디스크(전에쓰던것)+2테라 하드디스크+2테라 하드디스크
- 윈도우 7->윈도우 8.1
- 버려진 TG삼보 슬림형 케이스(...)
- 뻥파워(...)
조립하고 윈도우를 설치 후 블루레이립 영상을 트니 프레임드랍없이 완벽하게 재생되는걸 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전에는 하기 벅찼던 간단한 작업들이 업그레이드 후 팽팽 돌아가는걸 보면서 이건 4년도 더 쓸수 있을거 같다를 시전하며 애니를 하드디스크에 한가득 채우며 컴퓨터를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ㅋㅋ
하는게 별거 없다보니(게임도 안하는데다 별 무거운걸 안돌림) 그때 당시에도 아주 좋은 사양은 아니었지만 할건 다 했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에 들어가면서 각종 개발툴과 여러 프로그램들을 깔게되니 속도가 너무 느려져 또 한번의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컴(2015년)
- E3-1231v3
- 16GB DDR3->24GB DDR3
- GTX 960
- 120기가 SSD+약 20테라 하드디스크들
- 마이크로닉스 600와트
처음 조립하고 나서 윈도우 설치할때 15분컷 찍는거 보고 한번 입이 벌어지고
부팅속도 10초(스스디만 연결했을때지만..)에 입이 또 벌어지고
뭘 켜도 팍팍 뜨는 속도에 입이 또 벌어졌습니다.
다른것들도 두말할거 없이 빨라져서 현재도 무리없이 사용중이죠.
아마 추후 3년간은 업그레이드 안할거같습니다(과연 그럴수 있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