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시급에 주휴수당까지 다 챙겨주는 알바를 통해 2주간 일하고 약 100만원의 블랙카우 머니가 생길 예정인데 갑자기 아이패드 프로가 급 땡기는군요.
한때 데탑으로 듀얼 모니터를 쓴 경험이 있다보니 본가에 있는 32인치 빅 모니터에 비하면 좁아터진 15인치 화면을 보며 레포트 작성하고 하려니 듀얼 모니터는 땡기는데 뭔가 미니 모니터를 질러서 젠더 필참해서 챙겨다가 일일히 연결해주면서 쓰기는 왠지 거시기하고....
아이패드 프로 하나 질러두면 데이터 쉐어링으로 좁디 좁은 폰으로 영상을 보는 곶통에서 벗어나 넓적한 태블릿으로 즐길 수 있고 인터넷도 편하게 하고.... 사이드카로 언제든지 클릭 한번으로 멀티 모니터로 쓰고.... 용량 필요 없으니 64긱에 셀룰러 모델 113만원에 애플 케어 플러스도 할인하네? 이거 완전 혜자탬 아니야? 음머~ 음머어어어어어~~~~~~ 음ㅁㅁㅁㅁㅁㅓ어~
오늘도 이렇게 지름신에 고삐를 내어준 체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흑우 한마리입니다.
이거 사면 애플 팬슬 사고 스마트 커버도 사고 또 또 지름거리가 넘쳐난다고 이 바보야!!!!
흑우야 짖어보렴
음머어어어어엌!!!!
그러다가 텅장이 개속 죽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