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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18.12.23 21:01

당시 한 호갱의 회상

프레스핫 https://gigglehd.com/gg/4049852

조회 수 741 댓글 10

1분 36초쯤에 나오는 광고에서는

컴퓨터에 화상카메라 달렸다는 광고를 합니다

근데 이게 당시 직접 저 pc를 샀던 사람 말을 들어보면

시궁창보다 더 썩었다네요

사실 화상카메라도 별매로 사야되고 옵션이었으나

가격은 너~무 비싸고

구매자가 살려고 해도 판매쪽에서는 이거 누가 사냐고

우리나라에서 살수있는곳도 없다고 핀잔 비슷하게 줬다네요

이거는 그 덧글 중 하나...

이런거는 너무 앞서나가서 손해를 본건지

아니면 그냥 호갱이었는지...

아마 저때 광고를 보면서도 소비자는 족히 쓸만한 제품이고 기능일거라는 믿음을 가진 사람도 많았을건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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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0'

20대미소년 2018.12.23 21:08

저때 PC통신도 하고 인터넷도 하고 했던 입장에서는

그때랑 지금의 눈높이도 좀 달라서요.

지금은 DVD를 넘어 블루레이까지 있지만..

당시에는 화질이 훨씬 더 열악한 비디오CD로 영화도 보고

MID 파일로 된 노래방 프로그램으로 노래도 부르고

56kbps 모뎀으로 인터넷도 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그때는 리얼플레이어의 처참한 화질로 야구동영상도 보고 그랬습니다 ㅋㅋㅋ
?
프레스핫 2018.12.23 21:10

저도 56kbps 모뎀, ftth 한참 들어올때도 써봤는데
으 모뎀쓰던 그때 영상은 생각도 하기 무섭네요
뭔가 사람 목소리도 아닌것이 중간중간 열화되서 나오는 날카로운 잡음이 심했죠
20대미소년 2018.12.23 21:38

FTTH가 아니라 ISDN 말씀하시려고 하신듯...
?
프레스핫 2018.12.23 21:55

ISDN이었나요? 메가패스 하던 그거
20대미소년 2018.12.23 22:48

그건 아마 ADSL일겁니당. 매가페스가 ADSL부터 쓰던 브랜드일꺼예요
부천맨 Life is not a game 2018.12.23 21:49

28.8kbps 부터 썼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
프레스핫 2018.12.23 21:54

그때는 전화 한통에 분당 요금제가 아니라 도수제였죠?
부천맨 Life is not a game 2018.12.23 21:55

맞습니다. 도수제라는 용어를 요즘도 쓰는지 모르겠네요.
방송 2018.12.24 00:54

당시 200만원이 헐씬 넘는 삼성 486을 구입하면 딸려오는 게임인 “7번째 손님”의 동영상과 3D 입체 동영상 게임은 당시 이런 멋진 그래픽을 집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감격이었습니다.ㅋㅋ

19200bps의 당시 최상급 모뎀을 갖고 있었어도 2400bps의 무료 사설 BBS에서 전전하다가 한달에 1만원을 줘야 되는 하이텔은 신세계였네요. 9600~14000bps의 속도를 보장 해주고 기글 마냥 동호회 활동도 매우 매너가 있으면서도 열정적이었네요.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18.12.24 01:24

추억은 추억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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