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에 새 안경을 맞추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 처음으로 이걸 써서 닦았습니다. 별로 좋을것 같진 않지만 예전에 왕창 사둔게 여전히 남아 있어서 쓰게 되네요.
근데 예전에는 이걸로 안경을 닦으면 뭔가 뽀드득 뽀드득 하면서 닦이는게 느껴졌는데, 새 렌즈는 그런게 없고 그냥 쭉쭉 미끄러지네요.
요새 소고기를 줄창 먹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경이 고기 기름칠을 하고 사는 건 아닌데 체감이 상당합니다. 다음부터 안경 렌즈 교체 주기는 저걸로 문댔을 때의 느낌을 기준으로 잡으면 될것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