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잡고 쓰려면 밀리기만 할테니 그냥 대충 소감만 올립니다.
1. 겁나 조용합니다. 전에 쓰던 건 우우우우우웅 하는 소리가 계속 나는데, 이건 평범한 선풍기 수준입니다. 듀얼 인버터라고 써진 걸 봤을 때부터 범상치 않다 싶었습니다. 역시 전자기기는 신형최고.
2. 물통은 작습니다. 우월한 제습 성능 대비 작아서 아쉽다는 겁니다. 제습기 자체의 크기도 아주 큰 편은 아니고요. 습기 많을 땐 아예 호스 연결해서 쓰라고 구멍까지 내놨으니 별 문제는 안되지만.
3. 한국 기후에서 제습기는 필수입니다 여러분. 그런데 사실 때 저처럼 이상한 중국산 10만원 짜리 보지 마세요. 그게 중국 기준으로 제습 용량 20리터지 한국 기준으론 반토막 나거든요. 현 시점에서 살만한 제습기는 최소 30만원 이상은 줘야 할 것 같습니다.
애기가 계속 눌러대서 버튼 내구성이 좀 걱정되는군요..
그리고 설명서는 한글 교재로 쓰고 있습니다.
'버튼' '모드' 이런 것만 읽을 줄 알아서 못마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