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이 로또 협회라고 주장하면서 매주 로또용지 산거 당첨안된거는 환불 진행중이라면서 본인확인 도와드린다고 이름
딸랑 물어보더라구요. 지금 쓰는번호 전 명의자인지 누군진 모르겠지만 제 이름 아닌데도 뭔소리하나 들어는보자
싶어서 맞다고 했습니다.
첨에는 무슨 로또 입회비는 2차지급 대상자라 나중에 계좌로 입금해줄건데 일단 로또 용지도 환불해줘야하는데 현금으로는
어렵다면서 가상화폐 지갑 가입을 유도하더라구요. 가상화폐가 뭔지 아냐 주식 해봤냐 해서 해봤다 하니까 그러시구나
하더니 지금 500원인 코인을 200원 가격에 지갑에 넣어주면 판매해서 보상을 받으면 된다고 합니다.
여기까진 그렇다 치는데 200만원 정도의 보상을 받아가는게 어떻겠냐고 하면서 가상화폐 어플을 설치해서 200만원 어치를
구매하면 200원대비 500원 이상이면 가격차이 4배니까 900만원 받아가는거라는 식으로 유도를 해서 일단 알겠다 하고 끊었습니다.
이거는 가입 유도한 해당 어플이고
이거는 어플 페이지에 나온 개발사 홈페이지입니다. 딱 봐도 그렇죠?
진짜 보이스피싱범들 가지가지 하네요 맘같아서는 번호도 뿌리고싶지만 번호야 변조하든 바꾸든 하면되는거라
의미없을거같고 이런 사례도 있다고 알려드릴겸 써봅니다.
저야 이름도 다르고 로또라곤 동행복권 한번 매트랩 돌려서 긁어본게 다 지만 실제로 뭔가 하셨던분이 본인 이름으로
날라오면 몇백 당하는거 순식간이겠네요 무섭습니다 정말....
사기꾼이 살기좋은 동네, 바로 우리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