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저거 직접 설치가 가능할까 문의하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자가설치는 무리일 것 같아서 업체에 신청을 했었죠.
좀전에 설치기사분 오셔서 설치를 마쳤습니다.
사진은 좀 지저분한 공간이 많아서
작게 잘라 올립니다.
역시나 자가설치는 무리겠더군요.
설치기사분이 오셔서 설치하는데만도
40여분이나 걸렸네요.
게다가 렌지후드 아래판에 구멍도 두 개나 뚫어야 하고 (아랫줄 1번째 사진)
발코니에 설치하는 가스차단기는 생각도 못했던거란 말이죠.
렌지후드도 함께 교체해 주는 업체도 있나보던데
제가 고른 업체에서는 따로 렌지후드는 교체를 안해주고
또 렌지후드 자체를 제가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괜히 추가비용 들여서 교체할 필요는 없겠다 싶어서
그냥 저것만 설치했네요.
예상외의 지출이라 좀 쓰리긴 합니다만
그래도 설치해놓고 나니까 좀 마음이 편해지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