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검색해도 답이 명확하지 않아서 여기에 글 쓰게 됐네요.
지금 살고있는곳은 원룸형 빌라입니다. 최근에 앞, 앞옆집에서 이사를 오면서 생긴 문제입니다.
앞집이 배달하는 애들같은데 흔히 말하는 딸배입니다. 개념이 없어요. 새벽에 다른 딸배들 불러서 술먹고 오토바이 머플러, 스피커 소리 크게하고 돌아다니지않나 최근에 개를 키워서 개 짖는 소리때문에 시끄럽게 하고 문 닫을때도 쾅! 하면서 닫으니 앞옆집이 빡칠만합니다.
문제는 오늘 발생했습니다. 어제 개 짖는 소리때문에 집주인한테 밤에 연락해서 앞집 연락해서 개좀 해결해달라고 하긴 했는데 앞옆집에서 오늘 갑자기 큰소리로 욕하면서 문 발로 차고 한 10분동안 미친놈마냥 날뛰길래 문 열어서 상황 확인했다가 괜히 시비 털려서 앞집과 제가 있는곳에서 발로 차고 쇠 판때기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면서 XX버린다고 하길래 우선 경찰에 신고해서 빨리 와달라고해서 상황은 종료했습니다.
내용은 층간소음 문제로 그렇다고 하는데 쇠붙이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게 리얼 식칼이였습니다.
경찰이 식칼 떨어진거 주워서 저한테 이거 누가 그랬는지 물어보는데 정황상 앞옆집에서 그런것같다고 했는데도
경찰 대응은 제가 직접적인 피해자도 아니고 증인이나 CCTV증거도 없어서 자기들이 할수 있는게 없다고 하네요.
경찰이 그 소리친놈한테 가서 본인이 했냐고 물어봤는데 아니라고 했다고 합니다.
만약에 이걸 걸고 넘어질거면 정식으로 사건 접수해서 넘겨야하는데 만약에 그렇게 될경우 앞옆집에서 보복하러 올거니까 잘생각 하라고 하는데 신고 해도 문제고 안해도 문제인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집주인한테 일부 녹음한거 보내고 경찰 신고 내역이나 칼 떨어져있던거 보여줬는데 저한테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보네요. 하.... 이사 올때도 약간의 집주인과 약간의 마찰이 있었는데 이번에 대응하는것도 영... 시원찮고 이번 한번 그런게 아니라 1달전에도 다 XX버릴거야!! 쾅쾅쾅쾅 거릴때 경찰에 신고 한적 있었는데 그때는 어디서 소리 난줄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니까 앞옆집이였네요...
아직 계약 1년 남았는데 이사비용 달라고 하면 안줄거 뻔하고 그렇다고 미친놈들 때문에 계속 사는것도 문제네요.
지금 집 들어갈때마다 한손에는 에프킬러, 다른 한손에는 쇠파이프 들고 들어가고있습니다.
쓰래기 버리러 나가는데 쇠파이프 들고 다니는게 정상입니까?? 환장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