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은 진지 강화하기 위해서 모래주머니 대신 질산암모늄포대로 진지를 강화했습니다.
https://mobile.twitter.com/EuromaidanPress/status/1527454308115042305?t=RUUdTJ37s_WT14B06J42PQ&s=19
질산암모늄은 화약 비료로 쓰지만 화약으로도 쓰기도 합니다. 폭발의 위험성은 있습니다. 레바논 대폭발 원인중 하나가 질산암모늄 이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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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2.05.20 12:27
매우 튼튼하게 보강된 러시아군 진지
-
도탄잘못되면불날듯ㄷㄷ -
책읽는달팽
2022.05.20 12:33
에????? 모래포대가 아니라 ANFO 포대요??? 도랐나... -
경유 아직 안섞었으니 안포는 아닙니다.
질산암모늄 자체는 매우 둔감해서 자체 발화가 안되요. 전폭제를 쓰거나 경유를 섞어서 부스터 역할을 하며 더 쉽게 터지게 만드는거죠. 그래도 여전히 불 땡기는 수준이 아니라 뇌관을 써야 하지만 말이죠 -
책읽는달팽
2022.05.20 12:48
네 부스터가 있어야 터진다는건 압니다. 그래서 100% 터질라고 2차 폭발(TNT -> ANFO)로 일어나잖아요?
-
음... 만약 저 자리에 적당적당한 로켓 몇 발이 떨어진다면 뇌관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
위에서 말했다시피 순수 질산암모늄은 매우 둔감한 편이고 로켓 수준의 장약량으로는 어림도 없지 않나 싶네요. 폭빌 피해 대부분은 폭풍에 의한 비산된 자갈, 모래, 잡다 파편이 주를 이루는거라 말입니다.
로켓 수준이 아니라 항공 폭탄정도는 되야 하지 않나 싶군요. -
(러시아 군 사령관)그럼 안전한거지요? -
(대충 킹스맨 그 브금과 그 영상)
유사시 적군의 기지 점령시 퇴각하면서 활주로 파괴를 위해 장기간 안정적이고 매우 둔감하며 터질때는 확실하게 활주로를 쑥밭으로 만들어주는 질산암모늄을 활주로 아래에 기반 다질때 매립해둔다는데 진지 하나하나에도 저런 짓을 하는 거 보니 병사들도 포로로 넘기느니 폭사시켜 명예로운 전사자로 만들어주고 적의 포격이라며 구라를 치겠군요 -
까마귀
2022.05.20 12:34
튼튼함(*발화 주의) -
어우... 저기서 죽으면 고품질 질소비료가 되겠군요 -
근처 땅은 비옥하겠네용 -
화학비료에 더해 made in russia 천연동물성비료도 더해질 테니 말이죠...
-
러시아 상식은 계속 패배중이군요 -
인류가 진보한다는 믿음 자체가 흔들리지 말입니다 -
코알라
2022.05.20 13:52
흙이나 모래보다 저게 더 튼튼한가요? -
포인
2022.05.20 13:57
그건 잘모르겠고 자짓 잘못하면 폭발해서요 폭발시키기가 힘들어서 그렁치
순수 질산암모늄 자체는 위력계수가 0.55인가 해서 흑색화약보단 약합니다 -
위력계수의 허와 실을 아주 잘 보여주는게 질산암모늄인데 폭발시 가스 발생량이 많아서 폭압이 강력한 편입니다.
-
패퇴했을때 질산암모늄임을 눈치채지 못하고 진지를 재활용한 우크라이나군을 일거에 섬멸하기 위한 장치가 아니었을까요? -
포인
2022.05.20 14:06
그전에 우크라이나 농부들이 긴빠이 해서 농사 지을꺼 같네요
-
?
농사 지어본 사람이 없는건가 저걸 왜 못알아본걸까요
-
우리나라 군인도 시키면 하기 싫어서 아무 포대나 대충 가져다쓰지 않겠어요?
-
강력하긴 하네요. -
저기에 연료새는 탱크가 있다거나 하면, 잠재적인 폭약이 될 수도 있겠네요.(ANFO)
그 자리에 박격포탄이라 떨어져서 폭발한다면 ㄷㄷㄷ
다카다 에어백 회사도 저 물질을 써서 파산했죠. -
음 이제 질산 암모늄의 폭발 사고의 대명사가 베이루트 참사가 되었군요.... 그전엔 오클라호마 폭탄 테러였는데..... 하긴 베이루트 폭발사고가 워낙 큰 사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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