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쯤 지난거 같은데 슬슬 세차할까? 했더니 귀신같이 화요일 강수확률 60퍼...
세차 안하기로 하니까 귀신같이 비 안옴...
이제 기우제를 지내봅시다.
원랜 세차할 생각 없었거든요. 출근할때 보니까 차가 말그대로 얼어붙어있었는데...
심지어 시동도 안걸려서 보험사 불렀습니다. 배터리가 용량이 작은게 들어가있어서... 45A더라고요.
딱봐도 얇습니다.
보통은 80A 쯤 하던거 같은데 말이죠. 차 자체가 작은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요즘은 같은 사이즈에 58A짜리가 있길레 그거 구매 예정...
몇일전까지만 해도 왁스 상태가 좋았는데
오늘보니 영 메롱합니다. 하긴 이건 세차하고 찍은거긴 하지만... 만져봐도 매끈한 느낌이 없더라고요
차가 더럽습니다.
세차 시작
줄줄...
지금보니 찍은게 없네요 찍었던거같은데
암튼 세차 끝...
오늘은 다른때보다 꼼꼼히 했던거 같네요. 휠도 일일히 타올로 닦아내고...
실버라 광빨이 좀 안탑니다... 그냥 왁스 안하고 세차만하고 나와도 이정도거든요. 왁스보다 유리 깨끗하게 닦은게 더 티가 나는 정도...
트렁크 턱에 전주인이 고무로된 방지턱을 붙여놓은게 있었는데...
거슬려서 떼보니까 물이 고여서 부식이 되서 도장이 울었더라고요. 저도 울면서 새거 구해서 붙였습니다. 지금은 세차할때 에어건으로 물기를 제거중...
그래도 지금보니 광이 나름 괜찮네요. 그래도 광택도 맡겼었는데 관리해야지...
실버라 왁스맥여도 이정도가 한계... 그래도 익숙해지니 왁스칠에 물왁스, 유리까지 2시간이면 끝내내요. 나름 꼼꼼하게 했던거같은뎅
근데 옆에 벤츠 slc가 1시간만에 대충 닦고 가는거보니 눈물이...
실내도 적당히 닦았습니다. 내장재 프로텍턴트(관리제?)가 광까지 살려주더라여. 앞에 핸들부분같은 곳이요.
요거는 추천드립니다... 밖에는 자동세차 돌린다 쳐도 실내는 눈에 보이는데다가 자동세차가 안되자나여?
꼭 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국내에서 파는 소낙스 익스트림 인테리어 어쩌구였나? 그런것도 냄새가 같은거보니 성분 자체는 비슷한가 봅니다.
스타벅스로 깔끔한 마무리
겨울이다보니 아침에 출근하면 방지턱 지날때 찌걱...? 아니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역시 세월은 못속입니다. 로워암 혹은 스테빌부싱일텐데 카페 뒤져보니 스테빌부싱일듯...
사실 부싱은 전체적으로 문제긴 합니다. 정차시 핸들돌리면 뿌드득소리(이건 쇼바마운트 베어링 문제라네요), 엔진 미미...
이런거보면 15만이 되가도 잡음 없던 아반떼가 선녀같기도 하고...
맡기자니 이런차도 꼴에 수입차라고 공임비는 엄청 먹더라고요. 저번에 점화플러그 교체한다고 공임비만 7만원 받던거보고 다음은 DIY하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저는 시급 8600원 짜리니까 더 싸게 먹힐거같거든요. 8시간이면 혼자 서스팬션도 갈듯...
이제 오늘 밤 12시까지 밀린 과제 리포트 3개를 제출 하면 됩니다. 근데 왜 7시...?
암튼 담주에 비 아ㄴ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