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마치고 저녁은 밖에서 먹어야겠다 싶어서
문을 여는데...
에..?
안열립니당...
손잡이만 덜걱덜걱 거리고...
도어락 기계식 자물쇠(?)만 삐빅~삐빅~ 거리고...
느낌이 손잡이의 자물쇠가 끝까지 안들어가서 안에서 열 수 없는 증상 같더라구용...
애꿎은 도어락 배터리만 뺏다꽂기를 수차례하다가
도저히 답이 없어보여서 집주인께 연락해서
자초지종 설명했더니
옆집...분께 연락해서 밖에서 열어주셨네용...ㅜ
바깥 손잡이는 자물쇠가 끝까지 밀려들어가서 열리는데
안쪽 손잡이는 자물쇠가 50% 밖에 안들어가서 열리질 않더라구용...
집주인께서 정말 친절하신 아주머니셔서
놀란건 괜찮은지, 주말이지만 열쇠공 영업하는데 연락해서 바로 가서 도어락 통째로 갈아줄거다, 밖에서 못 여는 증상은 몇번 봤는데 안에서 안열리는건 처음본다...
뭐 이런 이야기 나눴네용...ㅠ
집주인 잘 만난 것도 진짜 행운이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