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뮤직을 어쩌다보니 구독하면서 아이클라우드 음악보관함 기능을 참 유용하게 쓰고 있었습니다.
뭐.. 애플 뮤직 구독한 이유가 당시 군 복무중인 환경에서 노트북(맥북프로 13인치)은 동생이 쓰고 있어서 음악 추가 및 동기화가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집 데스크탑으로 올리기 위해서 구독을 했으나 가성비가 너무 창렬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죠.
이후 전역하고 겨우 노트북으로 동기화 하려는데 아이클라우드 음악 보관함하고 중복 저장되는 바람에 이거 정리하느라고 참 골때렸습니다.뭐 잘 되었으면 별 문제 없었을 텐데 말이죠...
헌데 중복된 음악에서 아이클라우드 동기화가 되지 않은 원본 음원파일과 일부 아이클라우드 동기화 음원도 뒤죽박죽 날려버리는 바람에..... 기존 재생목록이 X 되어버린겁니다;;;;;
아이클라우드 음악 보관함의 재생목록도 뒤죽박죽 날아가버리고 노트북에 저장된 재생목록은 아예 날아가버려서 어휴......
2015년 구형 백업이 있긴 한데 이거 올리는 순간 또다시 뒤죽박죽이 될 것이 뻔하고 노트북을 상시 쓰는 환경이 아니니 포기하고 살았죠.
그러다가 2018년 신형 맥북 프로를 지르고 실시간 동기화가 가능해지면서 더이상 애플 뮤직을 쓸 필요가 없어졌죠.
애플 뮤직으로 듣는 것도 3곡 밖에 없고 듣지도 않는거 월 8900원에 DCC까지 붙여가며 내면서 아이클라우드 음악 보관함 쓸 바에는 그냥 안한다는 심산으로 구독을 해지했습니다.
그리고 아이튠즈와 동기화를 하면 재생목록이 날아가니 재생목록도 다시 만들고... 백업 불러와서 북붙해서 대체하니 링크 다 날아가서 다시 음악 추가하고 중복 항목 다 지우고 어휴.... 한 4시간동안 뻘짓을 했네요. 겨우 2016년으로 롤백... 애휴.....
확실히 아이클라우드 음악보관함이 좋긴 한데.... 아이튠즈 매치 같이 연 24.99$ 라면 모를까 매달 1만원가량 내고 애플 뮤직 쓰면서 쓰기에는 가성비가 안맞는거 같아요.
국내에는 언제쯤 아이튠즈와 매치가 들어오련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