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리아 XZ3 만져보러 (....) 압구정 소니스토어에 다녀왔습니다.
대충 느낀점이
1. 디자인: 앞면은 갤럭시 S8 보는것 같네요. 사진보다 실물이 더 낫긴 하지만 아무래도 소니스러움은 많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거기다 전면 색깔이 뒷판 색과 상관없이 검은색인건 제 개인적인 입장에선 조금 아쉽군요.
2. 카메라: 제가 지금 쓰고있는 XZP와 동일한 카메라.
카메라 기능 자체는 제 지금폰과 다를게 없고 이미지 프로세서 개선으로 어두운곳에서 좀더 잘 찍힌다는데... 소니스토어에 이걸 테스트 해볼 곳이 없죠 허허.
3. 오디오: 사실 지금쓰는 XZP의 유선 이어폰 단자를 마지막으로 쓴게 아마... 1년전 일겁니다. Hear.on 헤드셋 테스트 해본다고 잠깐 쓰고 끝 (...)
무선오디오 성능도 XZP랑 똑같으니 이렇다 할만한게 역시 없네요.
4. 화면: OLED 패널이라 굉장히 밝고 색감이 좋습니다.
제가 쓰는 XZP 보다 해상도는 낮지만 XZP 대비 20% 정도 더 밝네요.
명암 표현도 XZP 보다 더욱 확실합니다.
음.. 뭔가 확 와닿는 개선점이 있으면 XZ3 으로 바로 넘어가고 XZP를 서브폰으로 빼버릴려고 했는데
이건 너무 애매하네요.
AP와 액정을 제외하면 제 XZP와 똑같아도 너무 똑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실망감 생기면 자괴감이 들수도 있을테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