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부터 드라이브 아이콘에 자물쇠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이때 즈음 구글드라이브에 이것저것 백업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것과 관련이 있겠다 싶어서 관심 끄고 지냈습니다.
근데 오늘 알게되었는데 저게 bitlocker였네요..???!
윈11 pro를 쓰는건 맞는데, 비트로커라니, 한번도 들어가본 적 없는 비트로커라니..!
분명히 락을 걸 때 비밀번호든 암호키든 무언가 세팅을 해야할텐데?
나는 그런거 한 적도, 받은 적도 없을텐데..? 지킬 엔 하이드
약간의 구글링으로 암호키가 ms계정에 업로드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바로 MS계정에 들어가봤습니다...
역시 있었습니다
근데 키 업로드 날짜에 invalid date라고 적힌 걸 보면 뭐가 정상적인 느낌은 아니네요...
이참에 보안 강화 했다 치고 냅둘까요, 아님 깔끔하게 꺼버릴까요?
분명히 나중에 키 잃어버릴게 뻔해서 사진 찍어두긴 했는데,
비슷한 류의 것을 그냥 냅뒀다가 호되게 당한 기억이 있던거 같은데...
혹여나 바이오스 업데이트라도 했다가 복구키 안맞아서 데이터 날리는 경우도 발생할 수가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