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dunmanifestin/good-omens
한국어판으론 '멋진 징조들'이라고 나온 Good Omens가 그래픽 노블로 나왔습니다. 9월 1일날 돈이 나가구요, 25 GBP입니다. 왜 GBP냐 하면 이거 회사가 영국이거든요... 치사한 놈들(?) 한국까지 운송료 0원입니다.
본격 공식(Dunmanifestin & 닐 게이먼 아조씨)에서 펴내는 거라서 그런지 10분여만에 100% 돌파...
Good Omens 컬렉터스 에디션은 크로울리/크롤리 차의 라디에이터 모양처럼 생겼는데, 거기에 닐 게이먼의 말이 - 난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였고, 저널리스트라면 멋진 모자를 갖고 있는게 당연... 어?! 저 전직 저널리스트(전 기자, 당시 원자력 발전소 공보관)가 존나 멋진 모자를 갖고 있잖아!!!!
그 뒤로 절친을 맺었습니다. 절친 사이는 오래가서 테리 프래쳇의 5개의 개인 유서중 한명이죠. 유서에서 '나 테리 프래쳇은 닐 게이먼에게 내 멋진 모자를 준다' 라고 적었다고 하네요 - 닐 게이먼 공식 트위터(Neilhimself - 지금은 X가 되었지만 나 안봐준다고 트위터 블루에 가입했는 아저씨...)...
뭐 여튼 현재 작가 노조원이라 파업(네 샌드맨)을 열심히 하는데, 이 아저씨가 책 홍보를 하고 있어서 낚였습니다. 파닥파닥... 아마 시공사에서 한국어 번역해줄거라곤 생각은 하지만 언제 해줄지 모르니 그냥 질렀습니다. 아마존 비디오 판으로 나와서 휴고상 탔죠... 멋진 징조들은 원래 '판매를 목적으로가 아닌' 그러니까 우리 둘 다 한번 즐겨보자 ㅋㅋㅋ 한다고 모뎀상으로 글 적던것이 나온것입니다. 그래서 닐 게이먼 + 테리 프래쳇의 센스(야 씡난다! 원자로 노심 하나 레몬사탕으로 바꿔버리자!)가 들어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