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롭게 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막 이러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하이얀 먼지가 곱게 내린 공유기를 찾아서 재부팅을 눌렀습니다.
여전히 안되더라구요.
켜면 따뜻한 공기를 발산하기 때문에 안쓰고 있던 컴퓨터를 켜봤습니다.
컴퓨터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이제 정말 뭐가 어떻게 된지 보긴 해야겠다 싶어 공유기를 다시 끄집어내서 살펴봅니다.
공유기는 KT기가 와이파이 홈.
인터넷 부분이 깜빡꺼리고 있습니다. 문제일리는 없지만 랜선을 뽑았다가 다시 꼽았습니다.
깜빡거리는 게 사라졌으나 문제는 그대로입니다.
...포기합니다. 자고 일어나면 고쳐져 있길 바라며. LTE는 잘 된단말이죠? 뭐가 문젠지. 내일도 그대로면 기사아저씨를 불러야죠.
등록버튼 누르고 나니까 마법처럼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밤 12시를 기점으로 사라지다니 신데렐라같은 고장증세네요.
속도가 다운속도가 25정도 나오더라고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