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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처럼 에어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데
구매할 후보군은 골라놨는데 아직 주문을 못했습니다..
이유는 몇가지 있겠지만
가장 큰건 벽걸이 에어컨 구매하는 이유가 "추워서" 라는게 납득 못하는거 같습니다 =_=;;
여태까지는 거실의 스탠드 에어컨을 틀고 선풍기 (+ 팬포머)를 이용해서 제 방으로 냉기를 보내는 식으로 썼습니다.
많은분들이 효율적인 에어컨 사용을 위해서 이렇게 사용을 하실거에요.
문제는 어머니가 추워하십니다.
일하고 오시거나 몸에 열이 쌓일 경우는 더워하시니 별 문제가 없는데.
열이 좀 식은 경우엔 어지간히 더운날이 아니면 추워하십니다.
심하면 패딩이나 이불 가져오셔서 덮고 계십니다..(?!)
밤에는 제가 더워서 에어컨을 틀면 방문을 닫거나 작게 열고 (!) 주무십니다.
반대로 PC가 있는 제 방은 후끈후끈 해서 덥고, 저는 겨울에도 선풍기를 돌리는 (?) 사람이라..
이런 이유로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할까 생각하던 건데..
그렇다고 스탠드 에어컨을 안돌릴것도 아닌데 사야 하나.. 하는 딜레마가 생각되긴 합니다 =_=;;
+ 잡설.
집에서 사용중인 캐리어 스탠드 에어컨의 동작온도 기준이 ±2℃로 추정되는데..
목표온도를 27도로 맞출경우 60~80분 간격으로 실외기가 동작하고.
목표온도를 26도로 할 경우 30분 간격으로 실외기가 동작합니다.
집의 단열수준이 여기서 나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