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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446 댓글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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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화려한 제삿상은 양반 직위 돈 주고 산 졸부들이 허세부리는 거에요.



  • profile
    K_mount      고양이 확대중,. 2021.05.21 13:05
    저희 집도 제사 없애면서 제가 욕받이 하긴 했는데
    없는게 여러사람 편한건 맞아요.
    차라리 다들 계실때 잘 하지 돌아가신 다음엔 진수성찬 차린들 다 필요 없어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21 23:01
    그러니 말입니다. 살아있을 때 잘해야지 돌아가신 후 뭔 소용일까요.
  • profile
    이루파 2021.05.21 13:20
    적폐 관습이죠.
    종갓집이 아닌 이상은 화려한 제사는 필요없죠.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21 23:01
    추모와 친목 목적으로 만든 게점차 주객전도가 되어버렸죠.
  • ?
    진외자 2021.05.21 13:22
    솔직히 요즘 시대에 무슨 제사인가 싶습니다.

    제사상 차리는 것도 가만히 보면 별 거 없거든요. 그냥 옛날 사람들이 먹던 음식 맛있는 것은 밥 그릇 근처에 놓고,

    후식은 상에서 멀리 놓고.

    홍동백서니 어두육미니 뭐니 해서 엄청 거창한것 같은데 정말 별 거 없어요.

    그냥 좀 손님상 정도 차리면 되는 건데 전통 지킨다고 옛날 음식들을 차리려니 힘이 들죠.


    적당히 집밥 조금 놓고, 짜장면, 탕수육, 치킨, 피자 놓으면 되는데 먹지도 않는 전 왕창 부쳐서 맛 없으니 전골을 해 먹네 마네 하고...



    거기다 음으로 구성된 귀신 모신다고 밤에 제사 지내야 하고, 무슨 남자는 왼손으로 오른손 누르고, 지방 태우고... 진짜 실험 결과는 1도 없이 오직 머릿속 상상만으로 만들어 낸 이런 규칙들이 과정은 생략되고 결과만 남아서 절대 어기면 안 되는 대상이 되었죠.

    과정을 조사하고 현대에 맞게 재해석 하지 않고 그대로만 물려 받으면 결국 전통이 폐해가 될 수 밖에 없어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21 22:55
    지금 하는 그 화려하고 쓸데없이 가짓수 많은 재삿상은 진짜 양반이 아닌 졸부들이 괴시 목적으로 근본없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진퉁 양반들은 제삿상이 그렇게 화려하지 않다고 하네요.
  • profile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21.05.21 13:52
    제사 안해도 모여서 제사때 쓰는음식 먹는집이라 공감이안되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21 22:54
    사실그런 경우면 문제가 없긴한데 어떤 집은 제사 한다고 음식 가짓수만 2~30개를 올리는 곳도 있어서요.
    그걸 며느리 혼자서 하라고 하니...
  • profile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21.05.22 00:58
    저흰 할머니가 90%이상 하십니다(...)
    제사는 미국간 삼촌집(장남)한테 넘겼고요.
  • pro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05.21 16:41
    친척들 안모이고 가족끼리 제사지내는데
    음식은 가족 모두 같이 합니다.
    제사음식이 시즌메뉴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말이죠.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21 22:53
    내, 저게 원래 주자, 이황, 윤증 등 유학자들이 이상적으로 말한 그 제사일 겁니다.
    제사는 어디까지나 조상을 추모할 겸 모여서 친목도 쌓고 평소 못먹는 요리를 즐기라는 거니까요.
  • ?
    title: 가난한아이들링 2021.05.21 19:54
    인터넷 짤중에 조상 덕 잘본 사람들은 명절날 해외에 놀러나가느라
    제사지낼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었죠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21 22:51
    제사를 가볍게 친목으로 모이는 거라면 모르겠는데 모여서 오지랍떨고 싸우는 집은 좀 그렇습니다.
  • profile
    이유제 2021.05.21 20:51
    유교충이라 미안합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21 22:29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사 자체를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지금의 상다리 휘어지는 제삿상은 원래 주자와 이황 등이 말한 제사에 비해 거품이 많다는 것이었어요.
  • profile
    Precompile 2021.05.21 23:22
    홍동백서, 조율이시 같은 단어들도 생긴 지 채 한 세기조차 지나지 않은, 따지고 보면 전혀 전통적이지 않은 문화입니다. 심지어 둘은 법칙 주제에 양립하지도 못해요. 오늘날 생각하는 프랑스 귀족들의 문화를 이어온 것도 사실 중세부터 이어온 귀족 가문 따위가 아닌 혁명 이후의 돈으로 혈통을 메꾼 신흥귀족들인 것을 생각해보면 시간만이 문화의 가치를 평가해 줄 수는 없지만, 괜히 민짜들에게 술을 권유하는 등 제사 자체가 분명히 비효율적이고 시대착오적이란 건 인정해야겠죠.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21 23:25
    저게 박정희 정권의 건전가정의례준칙과 몇몇 언론에서 나온 걸로 아는데, 그 것부터가 정통 유교 의식이 아닌 사이비라고 많은 비판이 있다고 하더군요.
  • profile
    Lynen      벗어날 수 없는 병의 굴레 2021.05.21 23:31
    제사도 결국 종교적인 행위라 그닥 달갑지 않고 귀찬기만 함...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21 23:55
    원래 제사란 게 토착신앙, 유교, 불교가 짬뽕된 그런 면이 있죠.
  • profile
    부천맨      Life is not a game 2021.05.22 21:34
    신기하게도 유교의 종주국인 중국에서는 조상제사를 전혀 드리지 않는데...
    유교를 받아들이는 것도 지역의 차이가 있군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22 22:21
    보니 절이나 사당에 맡겨 버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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