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이건 땜질이건 임플란트건 영구적인 처치는 없어서 언젠가는 다시 치과에 가야 하는데, 제 경우는 기글 초창기때 씌운 어금니에 주기적으로 염증이 생깁니다. 그럼 대충 연식이 나오죠?
꽤 양심적으로 보이는 동네 치과에 가면 항생제 소염제 진통제 같은 약 주고 끝. 하지만 1년에 두어번은 꼭 이렇게 되니, 계속 이러면 뽑든가 다른 조치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어요.
이만하면 오래 썼으니(?) 딱히 미련이 있는 건 아니고, 중요한 시기거나 해외에 있을 때 아프면 몹시 성가시니까 그냥 뽑아버릴까 싶으면서도... 이게 되돌릴 수 없으니 좀 그렇군요.
지난주에 병원 가서 약 먹으니 절해지길래 낫나 싶었는데,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머무는 중입니다. 월요일에 치과를 다시 가던가 해야겠어요.
가까운 구로고려대치과병원 추천드립니다. (치과전공학부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