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2년에 2년간의 도비 생활을 끝내고 졸업식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시장의 전체적인 상황을 보면 2년전 학부 졸업의 상황과는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네요 ......
대놓고 부려먹겠다는 조건으로 찔러보는 기업이나 2년이 지나도 그대로인 근무조건, 조금만 재무제표 조사해보면 자본잠식 상태로 보이는 기업이지만 구직한다고 걸어두고 '신입/임금협상' 이라고 하는 것은 여전하네요.
그래도 낮가리는 것은 고치고 학부때의 한 곳 빼고 텅 비어서 자괴감 들던 이력서에서
돈 없어서 못한 어학 관련쪽은 제외하고는 뭔가 많이 채워서 만족스럽기는 합니다.
어학은 만날 논문 보니라 읽기, 쓰기는 되는데 말하기가 안되는 참사를 격고 있네요.
ps.
기성복이 맞는 체형이 아니라서 면접용으로 양복 하나 새로 하나 하니 가격이 사 - 악 합니다. ㅇㅁㅇ ...
역시 표준에 가까운 사람이 복받고 나온거에요.
저도 옷 살때마다 손해보는 느낌을 피하지 못하고 있네요. 가격도 비싸 구하기도 힘들어 예쁜 것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