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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10.15 20:19

쿠션을 샀습니다.

아라 https://gigglehd.com/gg/3667312

조회 수 358 댓글 15

중학생 의자 쓰다가 몸이 너무 비대해져서 듀오백 -> 시디즈 -> 게이밍의자(자동차 시트) 순으로 바꿨는데요.

몸을 뒤로 제낄때는 편한데 앞으로 숙여서 타이핑 할때는 영 불편하고 허리도 아프고.. 그렇습니다.

마트에서 의자를 사려다가 기왕 이리된거 자동차 용품 코너에 가서 쿠션을 샀습니다.

시술 전.

...대체 왜 유행한건지 지금도 알 수 없는 자동차 의자들.

시술 후.

이제 좀 앉을 만 하네요.

컴퓨터 하기엔 불편하기 매 한가지라..

차라리 거실에 두고 등받이 뒤로 쭉 눕힌다음 티비나 보는 용으로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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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5'

Blanc91 나나니지 // MacBook Pro (14", M3 Pro) 2018.10.15 20:29

푹신푹신 해서 편해 보이네요
아라 2018.10.15 23:06

잠이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
퀘윈 $ dd if=/dev/zero of=/dev/null bb=500M count=1024 2018.10.15 20:31

극강의 편안함을 추구한 것이 제 침대보다 더 푹신해 보입니다.

앉으면 다시는 일어날 수 없습니다.
아라 2018.10.15 23:07

허리가 약한터라 앉기도 눕기도 오래하기가 힘드네요.
강력한 허리를 가져서 사흘밤낮 자보는게 꿈입니다.
?
퀘윈 $ dd if=/dev/zero of=/dev/null bb=500M count=1024 2018.10.16 08:19

아앗...
이루파 2018.10.15 20:45

매일 모닝을 타고 기본 200km 이상을 타고 다니는 저로서는....
의자가 편해야 허리건강에도 좋습니다 ㅠㅠ
3등항해사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18.10.15 21:15

히익! 200km ㄷㄷ
이루파 2018.10.15 21:35

국도를 타다보니 올라갈때 100Km / 내려올 때 100Km네요.
백본망이 국도+시골길을 타는지라....
아라 2018.10.15 23:07

모닝에 쿠션이라도 대세요; 허리 망가지십니다;
파팟파파팟 슈슉슈슈슉이 아닙니다. 파팟파파팟 이죠. 2018.10.15 21:12

실제로 레이싱체어라고 하는 버킷시트 타입의 의자들은 사실 운전하는 차에서나 편한거지
책상용에선 별로라고 하더군요. 실제로도 제가 앉아봐도 별로...
아라 2018.10.15 23:08

책상에 핸들박아서 유로트럭 할거가 아닌이상은 영 이상한 의자죠.
에이엔 안녕하세요 August Newbie 줄여서 AN입니다. 영원 아니에요 2018.10.15 21:32

지금 의자가 자꾸 제가 무겁다는 사실을 대신 대변하려는건지 쭉쭉 내려가서 저 제품으로 사려했는데 조금 고민은 해봐야겠네요..
아라 2018.10.15 23:09

책상에서 몸 앞으로 숙이고 타이핑 하거나 노트에 필기를 한다면 저런 타입 의자는 비추입니다. 좌판이 뒤로 경사졌거든요.
하지만 키보드 만질일 없고 게임패드로 콘솔게임만 한다면야 또 다를거 같네요.
?
Playing 2018.10.16 00:09

음 정자세의 나무 의자 싸게 구하셔서 시간마다 번갈아 사용하시면 더 좋겠네요. 쿠션은 허리받침대 위치에 뒤로 묶으면 나무 의자도 훌륭합니다

솔직히 푸신한 의자들은 정자세 유지가 몇 분 안될꺼예요. 등쪽으로 나무가 딱 체중을 분산해줘도 몇 십분이 한계이고요
이 세상 그 어떤 의자로도 그 이상의 시간동안 허리 피로도를 낮출수 없습니다

일어나서 허리 풀어주고 뒤로 젖혀주고 좀 시간내서 돌아다니는 게 최선이니 자꾸 일어나셔서 뒤로 스트레칭 하시고 그러셔서 허리 건강 되찾으시길 희망합니다!!
아라 2018.10.16 07:11

감사합니다. 자주 일어나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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