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플랫폼에 그냥 안주하거나 호갱님 후려쳐서 뽑아먹는데 정신없는 기존 PC업계에 비해서 꽤나 열심인게,
나름대로 괜찮은 물건들을 만들어서 상식적인 가격에 올리는데 아주 마음에 듭니다.
물론 전부 괜찮은건 아니고 eGPU 종류처럼 진짜 개념없는 가격의 물건들도 있긴하지만,
일단 상식적인 가격의 적절한 물건들도 꽤 많은게 특징입니다.
정말 규모 자체를 키우기 힘들다면 적어도 제품 설계에 저렴한 범용 부품을 여러 기기에 전용하고,
수요규모와 생산일정을 확정시켜서 저렴하게 만드는 것도 괜찮은 듯 합니다.
예를들어 한동안 중국산 저가 태블릿이 물밀듯이 나왔던 예처럼요.
eGPU도 사실 생산난이도 자체가 높지는 않아보이는데
저가형이 안나오는건 내놔봐야 안팔린다 + 썬더볼트 컨트롤러 같은 부품값 자체가 비싸다의 조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썬볼 외장하드 같은것도 USB 타입에 비해서 많이 비싸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