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체에 위협을 느끼고 생전 안하던 PT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PT를 받아도 똑같이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해야겠지요.
사실 종강하고 그동안 배운 것을 정리해서 글을 올릴 예정이었습니다. 만…
작성하던 글이 날아간 이후에 갑자기 의욕도 날아가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글 작성 전에 총론부터 각잡고 하려던 글을 그냥 대폭 줄여서 예문 위주로 작성할까 생각중입니다.
사실 연구 방법론 중 재구조화를 언급하는게 좋긴 한데… 제 멘탈이 좀 회복되고 귀찮음을 이겨낸 후에 다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분량상 계통론 쪽은 건너뛰고 바로 중세국어 형태론/굴절론만 작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마저도 양이 제법 되어서 과연 제때 쓸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아직은 날이 선선하네요. 장마 끝나면 PT받으러 가다가 쓰러지는 게 아닐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