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컴매니아가 또 시작이다;;;
제가 존경하는 어떤 분께서 블랙베리 Q10을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지 꽤 되었는데,
지금은 Key1을 사용한다고 하시네요.
크으... 갓국종 교수님 존경합니다.
최근 들어 영화에서 검은열매 노출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봤던 영화에서는 영화가 검은열매와 관련이 없어 보이는데도 노출시키려고 노력하더라고요.
제목은 기억이 안 나지만, BlackBerry Classic 모델을 의도적으로 노출시키더라고요.
국내에 정발된 적이 없는 모델을, 영화에서 전화가 오는 장면을 몇 초 동안 클로즈업해서 보여주는데는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RIM 시절 BlackBerry를 홍보하기 위해 연예인들에게 공급해주고 그들이 사용하는 모습을 대중들에게 노출시킴으로써 각인 효과를 기대했던 시절이 있었죠. 물론 한국도 포함입니다.
물론 이 효과를 통해서 BlackBerry를 구매한 소수의 사람들은 매니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예쁜 쓰레기 라는 별명을 붙이면서 똥폰 취급을 하였습니다. 당연히 점유율은 폭락할 수밖에 없죠.
아무리 연예인들이 쓰면 뭐합니까. 소비자들에게 각인하였으면 이제 잠재적 소비자들을 위한 기능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RIM은 그것을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걸 반복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완벽한 타인> 에서는 주인공 중 한 명이 KeyOne을 사용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는데, 그 구도와 노출시간 등등이 '빼박 PPL'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게 합니다.
BlackBerry 회사가 각인 효과를 다시 사용하려고 하는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이제는 예쁜 쓰레기가 아니죠. 사람들에 따라 다르지만 예쁘지도 않고(사견이지만 전 키투가 아주 아름답더라고요), 쓰레기도 아니니까요.
아직 BlackBerry는 살아있죠. 제조만 TCL과 제휴를 맺어서 합니다.
죽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막줄을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BlackBerry 10 OS용으로 제공되었던 BOX가 11월 12일에 종료된다는 이메일이 저에게 도착하였습니다.
https://m.blog.naver.com/danbi_kkotji/221378215226
OS 10도 이제 'Obsolete' 가 되가며 서서히 죽어가는게 눈에 보입니다.
Teamviewer 앱도 12버전까지만 지원하고...
OS 10은 그 기능을 원할히 활용할 수 있다면 참 좋은 OS인데 서서히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Obsolete하고 Outdated 화 되면서... 점점 활용도가 떨어져가는 것 같습니다. 마치 IOS 구형 버전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