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부터 아버지가 잠깐 쓰시고 안 쓰시는 HD 6XX로 음악을 듣고 있는데
이게 이어패드, 케이블 교체가 되니까 오래 쓰게 되네요.
이번에 케이블이 맛이 갔는지 케이블이 움직이면 한 쪽이 안들려서 사제 케이블로 교체하고,
(다행히 좌우 양쪽 다 잘 들립니다.)
덤으로 이어패드도 오래쓰니까 더러운 것 같아서 같이 교체했는데,
오렛동안 쓰다 보니까 새 것까진 아니지만 이전 이어패드의 물렁했던 느낌에서 새 이어패드의 단단한 착용감이 느껴지더군요.
음질도 차이가 없어서 헤드폰 본체가 고장나지 않는다면 이어패드, 케이블만 바꿔서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
(만약 노캔 헤드폰을 지른다면 얘기가 달라질 것 같지만요.)
지금은 유선 이어폰조차도 중간에 달린 버튼에 모듈 든 것들도 있고
무선은 사실상 수리불가인것 같고.. 그렇네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