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 세팅 다 풀어둔 뒤 순정상태에서의 cinebench r23은 86.6도, 130W를 소모하고
aida64 stress fpu는 90도를 찍습니다. 저번에 리뷰 했던 써멀라이트 FC140이에요.
정작 이렇게 소모하면서 올코어 클럭은 45.5배수.
첨에 교체한 뒤 시네벤치 때 흠칫하면서 쿨러를 교체했었는데, 그 뒤 돌고돌아 클럭 제한을 하는게 유일한 대책이란걸 알게되고는 내리 클럭고정을 감행하고 있네요...
3900X는 올코어 기준 42배수에서 60~70도 찍히던 착한 아이었지만... 얘는 클럭이 오른 뒤 좀 많이 뜨신 친구더라구요. 온도 기준을 기존과 달리 95도로 잡았다던 AMD 발표가 허언이나 과장이 아님을 좀 느꼈던 부분이었어요.
요 측정은 아틱 360에서 부스트클럭을 제한한 ECO 모드에서의 온도. 점수가 매우 내려갈만큼 부스트가 내려가더라도 생각보다 따뜻한 편이죠...
그래서 이렇게, 47배수로 고정하고 전압을 계속 제한해서 클럭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배수 제한이 걸린 상태로 오히려 상대적으로 정숙(?)한 소음을 보이고, 게이밍시 디폴트로 그냥 쓰면 1시간이 넘어가면 특정 구간에서 모든 쿨러들이 100% 로 도는 진귀한 상황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