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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중에서 Face ID 구현에 필수적인 부품이 근접 센서, IR 카메라, 투광 일루미네이터, 도트 프로젝터 이고

그 외에 스마트폰으로써 필수적인 부품이 전면 7MP 카메라, 스피커, 마이크, 주변광 센서일 텐데...

Face ID가 지금은 COVID-19 때문에 노치 공간만 잡아먹는 애물단지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사실 아이폰X에서 처음 나올 때만 해도 노치라는 공간에 저 숫자의 센서와 부품을 모두 넣었다는 점이 오히려 놀랍게 느껴졌었죠.

그래서 사실 저 모듈의 집적도를 보면 노치 사골이 아예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닙니다.

 

다만 그 후로 시간이 3년이나 지났는데 모듈 소형화가 mm 단위로밖에 이뤄지지 않은 점은 너무 아쉽습니다.

아예 없애진 못해도 크기는 최소한으로 줄이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FaceID 모듈 크기 때문에 아직 아이폰X~12 계열 폰들은 배터리 %조차 상단바에 표시되질 않죠. 공간이 없어서...

 

매년 아이폰 나올 때마다 펀치홀 혹은 노치제거 루머가 나옵니다만 저 모듈 크기를 보면 사실 별로 신빙성은 없을거 같습니다.

현 아이폰/아이패드 프로 급 인식성능을 유지하면서 언더디스플레이로 다 숨기려면 2~3년은 더 기다려야 할거 같네요.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20.10.18 14:44
    소형화가 되긴 했나요? ㄷㄷ... 아이폰12미니는 하도 좁아서 아이콘이 아래로 내려갔다던데...
  • ?
    1N9 2020.10.18 14:46
    그건 특정 합성사진의 문제로 보입니다. 다른 사진을 보면 그런 현상이 없어요.
    애초에 아이폰12 해상도를 다운스케일링해서 쓰는 거라....

    소형화는... 이번에 노치가 2~3mm 정도 줄어들긴 했는데 사실 큰 차이 없다고 봐야죠.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20.10.18 14:47
    애플 공식 발표영상에서 나왔었던건데, 다른 랜더링 이미지를 보니 안보이긴하네요. 실 기기가 안나오니...
  • ?
    1N9 2020.10.18 14:48
    공식 발표영상도 UI 부분은 결국 다 합성이니까요. 일단 30일까지 기다려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profile
    좌우지장지지지 2020.10.18 14:46
    갤럭시가 펀치홀로 된건 좋은데 반대로 현재 가장 필요한 시국에 홍채인식이 빠져서
    초음파식 지문인식은 인식률 화가 날 정도고 ...
  • profile
    아란제비아 2020.10.18 15:00
    맞아요 초음파 지문인식 속터져서 얼굴인식 해놔도 마스크 끼면 못쓰고. 그냥 패턴까지 쓰고있네요
  • ?
    1N9 2020.10.18 15:12
    홍채인식을 좀 꾸준히 밀고 나갔더라면 좋았을 텐데요.
    눈만 나와있어도 충분히 인식 잘 되고...
  • profile
    Semantics      ε=ε=ε=(~ ̄▽ ̄)~ 2020.10.18 14:47
    뭐 저기서 카메라와 FaceID 관련 핵심부품 빼곤 현재 기술로 다 디스플레이 안에 집어넣을 수 있지요...
    카메라도 숨기는 거 80프로까진 왔긴 한데...
  • ?
    1N9 2020.10.18 14:50
    네 그리고 노치 면적의 대부분은 Face ID 부품이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카메라를 숨길 수 있는 것'과 '기존 화질과 사용성을 유지하면서 연간 1억대 정도 양산할 수 있게 되는 것'은 꽤 다르니까 아마 빠른 시일 내에는 힘들 거 같습니다.
  • ?
    BlackBird 2020.10.18 14:48
    이번에 에어4 보면 지문인식 넣었던데 굉장히 중구난방이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그냥 전원버튼 지문인식 하면 노치도 없고 깔끔한데 말이지요.
  • ?
    1N9 2020.10.18 14:49
    Face ID 자체를 포기하진 않을 거 같습니다.
  • profile
    검사      BLACK COW IN YOUR AREA 2020.10.18 14:51
    조도, 근접센서는 이미 타사에서 화면 아래에 집어넣은지가 몇년째고, 스피커는 상단으로 올릴 수도 있죠. 페이스 ID 유지와 별개로 그냥 노치 개선 의지가 없어요.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20.10.18 14:53
    근데 스피커를 올리면 모듈이랑 겹치니까 노치가 아래로 길어지거나 두꺼워지거나 둘중 하나일거 같긴 해요...

    사실 그냥 스피커를 본체 안으로 내린다음 울림통으로 보내면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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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N9 2020.10.18 14:54
    그 방식의 스피커 중에 좋은 평을 들은 게 하나도 없지 않나요...?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20.10.18 17:05
    그렇다고 못쓸정도의 폐급이다 라고 들은것도 별로 없죠. 그전 대비 아쉽다 정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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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N9 2020.10.18 14:53
    스피커 포함 한 줄에 다 넣겠다는 애플 디자인팀 똥고집도 한몫하고 있는 거 같긴 하네요.

    부품을 보면 근접센서는 일루미네이터랑 거의 통합되어 있는 거 같고, 주변광 센서는 노치랑 별 상관없는 베젤 부분에 위치해 있기는 합니다.
  • profile
    검사      BLACK COW IN YOUR AREA 2020.10.18 15:01
    일렬로 위에 넣겠다는 똥고집 때문에 트루톤이랑 화면 밝기가 오락가락하는 문제도 있죠. 아이패드는 트루톤 센서를 두개 달고, 갤럭시가 조도 센서를 화면 아래에 하나 더 다는 식으로 센서부가 가려질 때 화면 뻘게지는 것도 막고 좋더라구요.
  • ?
    1N9 2020.10.18 15:08
    흠... 그런 문제도 있었군요. 자동밝기랑 트루톤은 아예 꺼두고 써서 몰랐습니다.

    일단 1년 안에 해결될 문제들은 아닌 거 같아서 이번에 갈아타야겠네요...
    저걸 다 언더디스플레이 시킬 때쯤 또 갈아타면 기변 체감도 크고 좋겠군요
  • profile
    우즈      ლ(╹◡╹ლ)  2020.10.18 14:58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그냥 상하베젤이 얇게 잇엇으면좋겠습니다
  • ?
    1N9 2020.10.18 15:11
    상하좌우 딱 맞추는게 예쁜데... 갤럭시처럼 좌우 엣지줘서 극단적으로 얇게 하는게 좀더 미래적으로 보이긴 하죠.

    상하베젤을 아예 앏게 하려면 Face ID를 빼야 할 텐데... Face ID 써보니까 Touch ID 대비 진보한 기술이라는 체감이 너무 커서, 애플이 Touch ID로 절대 다시 돌아갈 거 같진 않더군요.

    + 아 베젤리스가 아니라 아예 얇은 상하베젤이 존재하는 디자인 말하시는 거군요...
    소비자들이 이미 베젤리스에 익숙해져서 다시 돌아갈 수가 없을 거 같긴 해요.
  • profile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0.10.18 15:12
    갤럭시S8, 9 노트8,9 엑페 디자인이군요
  • profile
    우즈      ლ(╹◡╹ლ)  2020.10.18 15:15
    네 딱 그거죠. 상하베젤 완전히 없앨거 아니라면 어중간하게 노치나 펀치홀 뚫는거보다 이게 더 깔끔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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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N9 2020.10.18 15:17
    이게 좀 애매한게, 상단에는 넣어야 할 센서나 카메라가 상당히 많지만 하단엔 보통 아무것도 없어서...
    단지 디자인을 위해서 하단을 비워 두거나, 혹은 엑스페리아/픽셀3처럼 상단베젤만 남겨두고 가분수 디자인이 되곤 하더라구요.
  • profile
    우즈      ლ(╹◡╹ლ)  2020.10.18 15:28
    네 그렇죠... 그래서 하단부에는 스피커를 넣는거도 괜찮은 생각인거같습니다.
    베젤이 아예 없는게 효율성 측면에서는 좋지만... 화면 아래끝까지 손을 뻗어야되는게 생각보다 불편하고 디자인에서 이질감도 좀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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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A 2020.10.18 15:52
    픽셀4 ...
    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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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보우슬라임      $ dd if=/dev/zero of=/dev/null bb=500M count=1024 2020.10.18 15:12
    모듈 크기야 광학적 한계 때문에 더 줄일 수는 없을 것 같고, 다른 곳처럼 디스플레이 뒤에 숨기는 쪽이 나을텐데 왠지 IR는 (또다시) 광학적 한계에 걸릴 것 같단 말이죠.
  • ?
    1N9 2020.10.18 15:13
    네 애플에서도 숨기는 노력을 안 하지는 않을텐데 아무래도 센서가 워낙 다양하고 많아서 힘들 거 같습니다
  • profile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0.10.18 15:15
    제 사견이지만 경쟁사 대비 많이 딸리는 사양에 훨씬 비싼 가격이라면 Face ID 노치는 꾸준히 개선해 나가는게 맞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애플 입장에서는 그냥 트레이드 마크로 잘 자리잡고, 잘 팔리니까 굳이 돈 쓸 필요가 없겠죠. 6 폼팩터 처럼 조금조금씩 개선하며 사골 우리다가 몇세대 뒤에 바뀔 것 같네요.
    아이폰 14 존버탑니다. 제발....
  • ?
    1N9 2020.10.18 15:23
    위에서 다른 분이 댓글에서도 언급했던 부분이지만 광학적 한계라는 부분도 존재하고... 애플도 디자인에 미치다시피 한 놈들인데 줄이려는 노력을 안 했을거라는 말은 억측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아이폰X 발표 때도 설계 쪽에서는 노치 집적도가 놀랍다는 반응이 있었고... 이번 12에서 2~3mm 줄어든 것도 내부적으로는 노력을 한 결과겠죠.

    그리고 경쟁사 대비 많이 딸리는 사양에 훨씬 비싼 가격은 조금 틀린 말씀 같은데... 개별 부품들의 스펙으로만 보면 그렇게 보일 수 있겠지만 오히려 램이나 메모리 용량 제외하면 경험적인 측면에선 비등하거나 앞서고 있지 않나요?

    아이폰11프로 대비 훨씬 고스펙의 센서를 쓴 갤럭시S20+는 Dxomark 기준 아이폰11프로와 겨우 1점 차이에, 오디오 점수는 오히려 더 낮고, 그나마 점수 격차를 벌린 S20 울트라 모델은 괴상한 디자인뿐 아니라 실제 사용에서 사용성 이슈로 욕을 꽤나 먹다가 계속된 패치로 겨우 나아졌죠. 용량 대비 사용시간이 긴 배터리도 그렇고, AP는 스펙 자체가 한 세대쯤 앞서고 있고, 디스플레이도 크기는 작아도 ppi나 패널 스펙 자체는 최상급을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소재나 마감은 스마트폰 시장 전체에서 가장 비싸고 좋은 걸 쓰구요.
  • profile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0.10.18 15:51
    카메라도, 배터리도 유저경험에서는 말씀하신대로 아이폰이 꿀리지 않고 좋습니다. 제가 말한건 ‘사양’ 즉 하드웨어 스펙입니다.
    Ap의 경우도 타 경쟁사 측에서 그 진영에서 제일 비싸고 좋은 AP를 쓰죠.
    말씀하신 갤럭시 S20 플러스, 아이폰 11 프로 맥스를 비교하면

    디스플레이 WQHD+ (120) VS FHD+ (갤럭시와 똑같은 삼성 디스플레이의 M10 oled 유기재료를 사용합니다.)

    말씀하신 PPI 551 VS 458

    램 12 기가 VS 4기가

    스토리지 256 기가 VS 64기가

    배터리 4500mah vs 3969mah

    카메라 센서 : 1/1.33 vs 1/1.25

    갤럭시 라인업도 소재와 마감 최고로 좋은걸로 씁니다.

    그냥 다 필요없고 스토리지만 맞추어 놓고 비교하면 아이폰이 훨씬 비쌉니다.

    갤럭시 S20 + 135만원 VS 아이폰 11 프로 맥스 64기가 155만원 VS 아이폰 11 프로 맥스 256기가 176만원입니다.

    전 위에 검사님 말씀처럼 줄이고자 했으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줄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X XS 11 12 계속 눈에 띄는 것 없이 제자리 걸음이니... 당장 타사 폰에는 언더로 들어가는거 꽤나 됩니다.
  • ?
    1N9 2020.10.18 16:02
    일단 사양이라는 게 왜 좋아지냐를 생각해 보면, 사용자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죠.

    디스플레이는 패널 소재는 같고 갤럭시가 해상도가 높지만 갤럭시에 걸린 강력한 수동밝기 제한으로 인해 한낮의 쨍한 햇볕 아래 자동밝기 상태가 아니면 300니트도 못 넘어가는 디스플레이가 되어버립니다. 배터리의 경우에도 S20+가 4500mAh 배터리인데 프로 맥스 배터리보다 사용 시간이 짧다면? 그럼 더 뒤떨어지는 사양인거지, 용량 530mAh 높다고 더 좋은 사양이라고는 생각이 안 드네요. 카메라는, 아이폰의 카메라에 갤럭시S20 플러스나 울트라에 들어가는 센서를 넣을 수도 있었겠죠. 그랬다면 카툭튀나 디자인, 현재 아이폰의 매끄러운 렌즈 간 전환에서 성능상 손해를 봤을 테고, 애플은 딥 퓨전, 스마트 HDR, 야간모드, ISP, 뉴럴 엔진을 포함한 후처리 기술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그 부분에 대한 트레이드오프를 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트레이드오프가 사용자 입장에서 별로 나쁜 것이라고 생각이 들진 않네요.

    RAM 용량과 메모리는 저도 아이폰이 사양 대비 비싼 게 맞다고 인정한 부분입니다. 저도 아이폰의 용량당 가격상승과 기본용량 64GB는 악랄하다고 생각하고, 그나마 이번에 128GB 기본용량으로 나와서 구매 예정자로써 다행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소재 측면에서는 일단 아이폰11프로 후면 유리 가공만 봐도.... 갤럭시 외장보다는 더 생산단가가 높아지는 가공입니다. SUS에 사용되는 증착 가공 등도 더 비싼 방식이구요. 눈에 잘 띄지 않는 (하드웨어 부품 외적인)부분들에 대한 투자라고 해서 투자가 없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근접센서나 조도센서가 아닌 IR 카메라나 도트 프로젝터, 전면 카메라가 대량생산 폰에서 언더 디스플레이로 들어가는 사례는 못 본거 같습니다. 노치에서 제일 큰 면적을 차지하는 건 그 부품들이구요.
  • profile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0.10.18 16:24
    배터리 사용시간은 뭐 하느냐에 따라서 둘이 다른 결과를 보여줍니다. 결과적으로 말씀하신 DXOMARK도 결과도 그렇고 카메라도 더 좋구요. 말씀하신 카메라 오류는 갤럭시S20 울트라고 플러스는 별 이상 없었습니다. 착각하신 것 같네요. 아이폰 12 프로 맥스에만 결국 더 좋은 센서를 넣어버렸는데 전 트레이드 오프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디스플레이도 밝기 하나로 해상도, 주사율 차이라는 더 큰 부분을 고려하시지 않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애플에 치우쳐 생각하시는게 아니신가 싶습니다. 이런 식으로 비교하면 865 Vs A13 할때도 ios는 백그라운드 구동이 안되니 사용자 경험이 결국 딸린다 그러므로 사양이 어쩌구 하면 맞는 비교겠습니까. 또, 디스플레이 영영 제한 걸려있는 것도 아니고 자동으로 풀리고요.
    저는 사양을 하드웨어 단가 투자로 보고 얘기하는데 소비자 경험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무게, 베젤도 사양이라면 사양이고 소비자 경험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끼쳐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전 아무리봐도 자동으로 풀리는 밝기보다는 주사율과 해상도가 더 체감이 많이된다고 생각하네요.
    라데온이 하위등급 지포스보다 드라이버가 개판이라고 사양이 낮다고 하진 않죠.
    그렇다고 삼성의 갤럭시가 사용자 경험이 떨어지냐 그것도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 있는건 가격 대비 사양인데 결국 20만원, 동일한 용량이면 40만원 엄청 많은 차이가 나죠.
    둘이 가격이 비슷하면 이러한 언쟁이 맞다고 보는데, 그렇지도 않습니다.


    제가 타사폰에 언더로 들어간다는건 당연히 근접, 조도 센서 말한거에요. 아직 Ir이나 전면 카메라는 없는데 제가 왜 들어간다고 했겠습니까...
    제 말은 아예 없어버려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개선할 수 있지 안았냐가 포인트 입니다.
    4세대째 저리 놓아두는게 애플의 한계일까요? 전 애플의 기술력을 높게 사는지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저게 4년동안 끊임없는 연구 끝의 결과라면 앞으로도 계속 저렇게 넓은 노치를 써야겠죠.
  • ?
    1N9 2020.10.18 16:45
    배터리 사용 시간은 말씀대로 워크로드에 따라 다르지만, 비디오, 게임, 웹, 카메라 등을 한시간씩 반복해서 돌려서, 개인적으로 제일 믿을 만하다고 생각한 리뷰에서는 다른 폰들이 다 전원 Off 되었을 때 프로 맥스가 19% 남아있더라구요. 주사율에 대한 부분은 공감합니다. 아이패드 프로에서도 체감 중이지만, 120Hz 는 상당한 이점이죠. 다만 120Hz를 켰을 때 오히려 장점인 해상도가 FHD가 되어버리긴 하네요.

    865 vs A13 비교 예시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건 부품과 부품의 비교고, 제품은 부품들과 소프트웨어 등등이 다 완결적으로 합쳐져 있는 상태입니다. 865 vs A13 비교에서 램을 들고 나오는 건 뜬금없는 일이지만, 아이폰vs갤럭시 비교에서 '갤럭시가 사용시간은 짧지만 배터리 용량 자체가 크니까 더 고사양이다'라고 하는 건 반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라 부분은 제 첫 대댓글에 S20+는 고스펙임에도 점수 자체가 비슷하고, 훨씬 고스펙인 S20U는 카메라 이슈로 인해 오히려 욕먹었다고 썼습니다. 둘을 혼동한 건 아니고, 무명인사님이 잘못 읽으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카메라가 더 좋다고 단정짓기엔 오히려 HDR 들어간 씬이나 딥퓨전, 야간모드 적용되면 사진품질이 반전되는 일도 드물지 않고, 비디오 성능은 반대로 압도당하는 수준입니다.

    더 작은 센서를 사용한 대신 ISP와 딥 퓨전 등에 투자한 게 왜 트레이드오프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지 이유가 궁금하네요. 그 이유로 12 프로 맥스 카메라를 언급하셨는데, 12프로 맥스의 크기, 배터리 용량, 발열제어 등의 환경에서는 위에 언급했던 문제들이 어느 정도 해결되기에 넣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12프로 구매예정이라 프로맥스 대비 너프먹은 게 짜증나긴 하지만요.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아이폰의 가성비가 갤럭시 대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가 아닙니다. 스토리지 용량 등의 측면에서 갤럭시가 가성비가 더 좋죠. 첫 댓글에서 '경쟁사 대비 많이 딸리는 사양에 훨씬 비싼 가격'이라고 언급하신 부분이 좀 잘못되었지 않나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입니다. 실제로 사양이 더 좋은 부분도 있고(AP, 외장), 비슷한 부분도 있고(디스플레이), 부품 자체는 떨어져도 최적화로 비등하거나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부분도 있고(배터리, 카메라), 완전히 떨어지는 부분(메모리, RAM)도 있어 전반적으로 경쟁구도라고 볼 수 있으니, 많이 떨어지는 사양에 훨씬 비싼 가격이라는 말은 조금 안 맞는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애초에 부품은 더 낮은 성능인데 더 높거나 비슷한 성능이 나온다는 것도, 소프트웨어나 최적화, ISP, 전력관리 등에 그만큼 투자를 한 것이고 최신 스마트폰은 워낙 많은 기능과 요소가 있으니 그렇게 '하드웨어 부품 사양'만으로 분리해서 보기에는 애매한 것 같습니다.
  • profile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0.10.18 17:15
    카메라는 제가 잘못 읽었네요. 죄송합니다 ㅜㅜ
    디스플레이는 정책의 문제지 사양은 더 좋은데 굳이 비슷하다고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주사율 뿐만이 아니라 해상도도 다릅니다.
    저도 갤럭시를 메인으로 쓰고, 아이패드 프로를 태블릿으로 쓰는데 갤럭시가 밝기 때문에 위의 메리트가 동등하다고 점수 낮춰질 급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자동으로 풀려서 말하시는 사용자 경험, 실생활에선 체감이 안됩니다...
    카메라를 트레이드 오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이유는 마찬가지로 가격차이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도 성능은 압도적으로 우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높게사는 부분이구요. 한창 애플기기만 쓸때는 정말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멀티 태스킹을 안쓰는 아이폰도 카메라만 사용하면 램이 다 날아가버리는 등의 램의 심각한 문제가 있지만 전 패드 프로 사용하면서 Ap는 강력한데 램 때문에 튕기는 일을 너무 많이 격어서 요즘은 좀 그렇네요.

    할튼 두 브랜드 다 언젠가는 소비자 지향적인 방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N9님의 말씀도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ㅎㅎ
  • ?
    1N9 2020.10.18 17:20
    넵 ㅎㅎ 부품 원가 대비 판매가격으로만 보면 무명인사님 말씀대로 차이가 심한게 맞는거같긴 합니다.
    그런데 자동으로 풀리는 부분이 뭔지 잘 모르겠네요. 갤럭시는 주광 야외 밝기 정도가 아니면 400니트 선에서 밝기가 더 올라가지 않고, 수동밝기에서는 아예 최대밝기가 약 400니트로 고정되는 걸로 아는데.... 그것도 쓰다 보면 풀리게 되어 있나요? 궁금하네요...

    아무튼 작은 문장에서 댓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주말 저녁 잘 보내세요.
  • profile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0.10.18 17:33
    말씀하신대로 자동밝기에서는 조도 환경에 따라 리미트가 풀려있는데 지금까지 약 1년 반 사용하며 어두웠다고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같은 패널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갤럭시가 아이폰에 비해 굉장히 보수적으로 세팅이 되어 있는 부분중 하나죠. 해상도가 더 높아서 그런지 할튼 미스테리 입니다.
    1N9님도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 profile
    기온 2020.10.18 15:17
    자기네들이 보기에 노치를 없애서 얻는 이익이 노치를 유지함으로써 얻는 이득보다 적다고 생각했겠지요.
    노치 없는 제품이 많은데 꼭 애플을 콕 집어서 노치 없어지면 산다는 말은 공허하다 생각합니다.
  • ?
    1N9 2020.10.18 15:25
    Face ID가 주는 경험이 노치가 펀치홀로 바뀌면서 얻는 경험적 이득보다는 더 클 거 같습니다
  • profile
    우즈      ლ(╹◡╹ლ)  2020.10.18 15:29
    그래도 만약 제가 굳이 하나를 꼭 골라야된다면 펀치홀보다는 노치가 더 좋은거같습니다... 어차피 노치든 펀치홀이든 뚫린곳이 있는 영역은 디스플레이로써의 기능을 100% 수행하지는 못하는거니까요.
  • profile
    플이맨      R7 5800x, RTX 4070ti, DDR4 8gb*2 (3600mhz), 860 EVO 1tb/980 pro 1tb   2020.10.18 15:26
    한 2~3년 지나면 숨기겟지요. 그때까지 X로 존버탑니다
  • ?
    1N9 2020.10.18 15:27
    미래와의 조우.... 좋은 선택을 하셨군요
  • profile
    플이맨      R7 5800x, RTX 4070ti, DDR4 8gb*2 (3600mhz), 860 EVO 1tb/980 pro 1tb   2020.10.18 15:27
    감사합니다 ㅎ 중고로 20에 삿으니 좋은선택이 맞는듯 싶습니다 ㅎㅎ
  • profile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0.10.18 15:53
    잘 사셨네요 ㄷㄷ 축하드립니다. 혹시 그 가격이면 어디서 구하셨나요? 얼마전에 아이폰8을 25에 중고나라에서 팔았었는데 궁금합니다
  • profile
    Λzure      읭 2020.10.18 17:05
    Face id가 처음나왔을때부터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는 생각은 왜 얼굴인식을? 이네요
    전 지문인식을 이길건 없다고 보기때문입니다
  • ?
    1N9 2020.10.18 17:10
    둘다 써본 입장에서는 Face ID가 훨씬 진보한 기술이고 사용성이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 profile
    이리온너라      고기와 기기를 좋아합니다.   아. 소니도 좋아해요. 2020.10.18 17:07
    노치가 변한게 없고 그대로 있으니 개선하려는 노력을 한게 없다고 말하는건 너무 결과론적인 이야기가 아닌가 싶어요. 물리적인 한계나 현재 기술 수준으로 불가능한 영역도 엄연히 존재하는건데.....
    11프로 맥스 쓰고 있는데 13이나 14에서 노치 줄어들었으면 좋겠네요
  • ?
    1N9 2020.10.18 17:12
    공감합니다. 전면에 언더디스플레이화 하지 못할 부분이 카메라 뿐인 다른 모델들과 1:1 비교는 어려운 거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12 프로 구매 예정인데 14쯤에는 줄어들거나 사라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profile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0.10.18 17:19
    14 존버 탑니다. 위에 개선점이 없다 어쩌구 썼지만 개인적으로 노치가 어중간하게 짧을 바에 아예 길거나 펀치홀이 낫네요.
    애플이 그럴리는 없겠지만 저는 에어4의 전원버튼이나 언더 디스플레이로 Touch ID 넣고 펀치홀인 아이폰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마치 제가 사용하는 10e 처럼요.
  • ?
    1N9 2020.10.18 17:21
    사실 디자인 완성도 자체는 줄어들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노치가 한 5~6mm만 짧아졌으면 좋겠어요. 배터리 % 좀 보게 ㅎㅎ ㅠㅠ
  • profile
    BEE3E3      idolm@ster.email 2020.10.18 17:53
    기능이나 UX적으로 노치대신 상단베젤에 +1합니다... 근데 위아래 베젤이 다르면 디자인적으로 불편하긴 하겠죠. 애플은 그걸 용납하지 못하는 걸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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