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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0.02.26 13:14

갤20 울트라 고배율 줌이 화질이 좋을수가 없는게

고자되기 https://gigglehd.com/gg/6719473

조회 수 2574 댓글 23

위는 편집안하고 갤러리에 저장된 사이즈들 그대로에요. -편집한 파일이 아님-

보시면 줌을 고배율로 해서 찍은 원경들은 파일크기가 엄청 작아집니다

해상도를 변경해보려고 해도 카메라앱에는 저장되는 해상도 변경옵션은 별도로 없고,

고해상도 3:4을 찍거나 다른비율로 찍거나 밖에 선택지가 없습니다.

뒤져봐도 해상도 옵션은 없음..

그리고 이 고해상도 모드에서는 6배밖에 줌이 안되요.

더 보기에도 다른 옵션은 없고

프로모드로 진입해도 해상도 변경은 없네요

이래서 고배율 줌은 원본사진파일 돋보기모드랑 다를게 없습니다.

딱히 수십배땡긴, 멀리있는 물체에 촛점이 맞는것도 아니라..

그래서

이 20배줌이나

40배줌이

100배줌보다 오히려 분간이 잘되네요..

근거리 10미터 정도도 크게 다를건 없네요

예전에 내가봤던 글자 또렷하게 읽는 짤들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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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3'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0.02.26 13:18

100배줌과 20배줌을 찍어놓고 확대한건 후보정 차이라고 알고 있는데
후보정차이는 얼마없나요?
샘플 테스트는 결과물 차이가 꽤 나 보이더라구요
?
고자되기 2020.02.26 13:20

제가 지금 20배 결과물 기글에 올린걸 브라우저줌-_-;; 을 땡겨서 해보니 대단한 차이는 모르겠네요
?
무광블랙 2020.02.26 13:33

결국엔 삼성이 광고로 사기를 친거밖에 안되네요 영상에는 엄청 깔끔하게 나오더니 역시...
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0.02.26 13:39

체험존에서 한번 해봣는데 30배 이상만 걸어도 손 떨림 때문에 엄청 흔들리더라고요 삼각대 쓰는걸 전제로 하는거 같습니다
?
SunA 2020.02.26 13:41

그래서 광고나 어디 말미에 이건 실제하고 차이가 있을거다 뭐라 나와있을거에요
?
archwave 2020.02.26 13:46

광학식 손떨림 방지가 있더라도, 초고배율에선 흔들림 때문에 초점 안 맞은듯한 사진이 찍힐 수밖에 없습니다.

시험을 하려면 삼각대를 꼭 써서 해봐야죠. 셔터도 직접 누르지 말고 셀카봉 블루투스 그런거 이용해서 원격으로 해야 할거고요.

100 배라는 것은 디지탈 줌과 같이 써서 그런 것이고 광학식 줌은 5 배인지 10 배인지..
캠코더 같은 것들 보면 디지탈 줌과 같이 쓴 것을 표기하기 때문에 딱히 이걸 사기라고 하긴 그렇고요.
?
고자되기 2020.02.26 13:54

그런데 사진파일크기를 보면 애초에 고화질이 안찍히는 구조같아요
망친사진이 아니라 그냥 저화질이 찍히는듯한..
?
archwave 2020.02.26 14:37

광학식 줌 벗어나는 부분은 디지털 줌인 것이고, 원본 자체가 작아질 수밖에요.

예를 들어 광학식 줌 10 배인데, 100 배 줌을 했을 경우
센서가 찍힌 것이 1000*1000 이라면 100*100 만 저장하면 됩니다. 가운데 영역만 디지털줌하는 것이니까요.
?
진외자 2020.02.26 15:38

예, 아무리 잘 찍어도 그 크기 이상의 화질은 뽑아낼 수 없겠죠.

그래서 사람들이 디지털 줌을 싫어라 합니다.

그래도 디지털 줌 결과물이 비교적 좋으면 유용한 면은 있는데

보통은 렌즈가 안 좋은 등의 이유로 센서의 화소 하나하나를 살릴만큼 화질이 안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그런데 디지털 줌 땡긴 화질이 다른 카메라보다 좋다는 것은
(멀리 있는걸 찍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같은 크기의 사진 대비 선예도 등이 좋은 경우)

기본 화질이 뛰어나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건 매우 큰 장점이죠.
낄낄 2020.02.26 13:47

그냥 디카에서 고배율 줌도 썩 기대할만한 화질은 아니라서... 스마트폰에서 고배율 줌은 애시당초 기대를 안했어요.
?
금산조 2020.02.26 14:35

그건 그렇고, 사진한장에 20MByte 라니 ㄷㄷ 하네요....
방송 2020.02.26 14:54

고배율줌같은 초망원 촬영은 튼튼한 삼각대에서 촬영하고 렌즈도 많이 어두운 편이라 촬영에 난이도가 높은 편인데, 결과물의 질을 떠나 고작 10mm 두께인 기계가 고배율줌이 된다는 자체가 놀랍네요
?
진외자 2020.02.26 15:22

저 얇은 카메라에 이너 줌 넣어서 광학줌 구현한건 대단한데

100배 땡긴다는 것은 디지털 줌이 들어간 거라 광학 고배율 줌과는 좀 다른 경우 같아요.

거기다 단초점 렌즈 및 센서 여러개 넣고 하이브리드 줌이라고 하는것 같던데

쿼드 카메라 중 초광각이 들어가고 이걸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100배 줌이지만

실제로 땡겨지는 망원 화각은 또 다른 문제이죠.

그렇다 해도 멀리까지 당겨지는건 맞지만

카메라에 관심이 있는 입장에서는 사기는 아니지만 상당히 과장된 마케팅입니다.
?
진외자 2020.02.26 15:19

제가 S20U 구성이 잘 이해가 안 가는게..

1억만 화소짜리는 단초점(광학 줌 없는) 메인 카메라이고,

광학줌이 달린 카메라는 4800만화소짜리인 거죠?

4800만 화소도 충분히 고화소이긴 한데...

여기에 디지털 줌을 쓰면 효과가 반감될텐데 말이죠.

1억만 화소짜리가 센서 크기가 커서 메인으로 쓰고

광학줌 들어간건 어쩔수 없이 작은 센서 쓴것 같은데

그럴 것 같았으면 그냥 광학줌만 강조하지 왜 디지털 줌을 넣어서 100배를 그리 강조했나 모르겠어요.

일반 카메라들도 디지털 줌 옛날에 광고 막 하다가 하도 욕 얻어먹고 요즘은 홍보도 거의 안 하고 디지털 줌 배율도 상당히 낮추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디렉터즈컷 2020.02.29 00:50

아닌게 아니라 그 4800만화소도 결국은 픽셀비닝 방식이라 연산 전 로데이터는 거의 뭐 1200만 화소라고 생각을 해야 될 거 같습니다. 그걸 디지털줌을 해서 가운데만 조금 크롭한 것을 억지재연산을 먹여서 4800만화소까지 다시 튀긴다고 한다면..

화질이 좋다면 사기겠죠...
?
진외자 2020.03.01 09:08

픽셀비닝은 감도를 높이기 위해 작은 픽셀 여러개를 한 픽셀처럼 취급하는거라
디지털 줌 사용할때는 48백만 화소를 제대로 쓰는건 맞을것 같아요.
다만 이 경우 작은 센서 고화소니 12백만보다야 낫겠지만 48백만 화소인것 치고는 화질이 썩 좋지 않겠죠.
디지털 줌은 그냥 단순 크롭이거나 그보다 아주 조금 나은 수준인것 같은데 잘린 사진을 다시 48백만 화소로 뻥튀기 해주는지는 모르겠네요. 용량만 보면 그냥 크랍하고 끝인 수준인것 같은데...
디렉터즈컷 2020.03.01 12:02

왜 1200만 화소급이냐고 설명이 되냐면. 픽셀비닝은 셋트로 묶여있는 픽셀들에 모두 동일한 컬러필터를 쓰잖아요? 삼성 노나셀 같은 경우에는 묶여있는 무려 9개의 픽셀들이 RGB 중에 하나의 신호만 받게 된다는 거죠. 그걸 알고리즘으로 어떻게 어떻게 해서 색을 복원한다는 건데..

근데 웃긴게 기본적으로 현재의 디지털센서 디모자이크 과정이 한 픽셀에서 촬영하지 못한 다른 2개의 컬러값들은 인접한 다른 픽셀 4개(색상이 2개 필요하니까 총 8개죠. 나를 둘러싼 다른 모든 8개의 픽셀)에서 받은 다른 컬러값을 가지고 와서 평균을 내서 연산하는 개념인데.. 이 픽셀비닝은 인접한 픽셀도 아이고 나와 같은 색상이네 그럼 그 옆의 꺼는? 아이고 그마저도 나랑 똑같네 그럼 도대체 어뜩하지가 되는 건데..

이래서 기본적으로 노나셀 픽셀비닝은 데이터 자체가 1200만화소급이 된다는 건데요. 4800만화소로 저장하든 1200만화소로 저장하든 사실 전체화면으로 놓고 보면 차이를 느끼기 힘들 텐데. 문제는 디지털줌이 들어가면서 그 화소화소의 민낯이 그냥 여실히 드러난다는 거겠죠.

그리고 디지털줌이라 하는 건 보통 저장해상도보다 낮은 해상도로 촬영된 장면을 어떻게 어떻게 알고리즘해서 저장해상도만큼 튀겨서 저장하는 걸 뜻하잖아요? 안그러면 그냥 크롭이고.. 최초 본문을 작성하신 분도 그냥 저장된 해상도 자체가 낮은 파일이었다면 용량차이에 대해서 저렇게 의아해하시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화소가 높아도 색상정보가 형편없이 적거나 단일색상면적이 엄청 넓거나 그렇다면.. 그러니까 이미지 데이터 자체의 스펙트럼이 매우 좁거나 또는 스펙트럼상 클리핑이 심각하다면 이미지 파일 자체의 압축알고리즘에 따라 용량이 아주 작아질 수는 있으니까요..
디렉터즈컷 2020.03.01 15:34

다만 저의 설명에도 문제가 있는게.. 1200만화소는 1억화소 달린 그 센서를 이야기하는 것이고.. 4800만 화소는 아예 다른 센서가 달린 부분이잖아요? 제가 가진 S10e를 보니까 카메라 앱에서 특별히 렌즈를 바꾸는 기능없이 그냥 줌기능을 트리거로 해서 아예 심리스하게 서로 다른 렌즈를 쓰는 방식이던데.. 이거 제가 헷갈려서라도 s20울트라를 직접 만져봐야 겠다 싶습니다...
파팟파파팟 슈슉슈슈슉이 아닙니다. 파팟파파팟 이죠. 2020.02.26 15:51

제가 울트라 사려다 포기한 결정적인 이유가 저 카메라 세팅입니다. 분명 1억800만화소이지만 별도의 세팅없이 사용 시엔 1200만 화소의 해상도 사진으로 강제됩니다. 이 부분은 노나셀인가 하는 센서픽셀병합을 이용해서 해상도 1/9이 된 상태로 감도 향상을 반강제 하는 듯 합니다. 108M 촬영 모드로 바꾸면 저장속도나 후처리 속도도 느리고 옵션이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심지어 108M이라 생각들지 않을 정도의 해상력도 문제고요. 더 이상한건 플러스 모델의 64M 촬영 사진 결과물이 더 좋아보였습니다... 당연 전시장에서 테스트 한 것이라 다양한 환경에서의 결과물을 얻긴 힘들었지만 1억만화소 센서는 뭔가 유명무실한 성능으로 보였습니다.
디렉터즈컷 2020.02.29 01:26

그게 참 픽셀비닝방식인데 이게 노나셀이라고 기존의 2*2가 아니라 3*3으로 들어온 것을 다시 연산해서 컬러를 복원해 낼려니 2제곱이 아니라 3제곱 이상가는 연산력이 필요해져서 왕창 느릴 수 밖에 없겠죠.

마찬가지로 알고리즘 문제겠지만 사실상 그 복원해 낸 컬러도 매우 우수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플러스 모델의 64백만화소 센서는 같은 삼성물건인데 지금 비교되는 1억화소 노나셀 이 센서와 개발시기 픽셀피치 동일하지만 그건 2*2 픽셀비닝이라는 차이가 있어요.. 컬러가 좋아 보였다면 사실일 수 있습니다 ㄷㄷ

이놈의 픽셀비닝은 다들 되게 그럴싸하게 이야기하지만 기술적 실상은 YUV444와 YUV422에 비교할 수 있는 그런 문제가 아닌가 해요. 과도한 화소경쟁이 만들어 낸 기술적 기형아에 가깝다고 봅니다. 알고리즘으로 컬러를 복원한다고 하지만 그게 오리지널만큼 나을 수 있을까요.
K_mount 고양이 확대중,. 2020.02.26 16:01

화질과는 별개로.
화소에 비하면 사진 데이터가 작아보입니다
파인만 2020.02.26 17:23

65배율 똑딱이 관짝들어가는가 하고 걱정했는데
아직은 똑딱이가 압승하겠네요.
디렉터즈컷 2020.02.29 00:07

그렇다면 이너줌이 6배 정도란 이야기일까요? 108메가 해상도 모드에서 6배 줌으로 찍은 사진의 용량이 줌없이 찍은 사진과 큰 차이가 없다면 이너줌 6배라는 이야기가 될 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 이너줌이라는 게 화각이 좁은 4800쪽에만 달려있다는 건지.. 야 이건 직접 만져봐야 알겠네요 정말

어쨌든 디지털줌은 제 아무리 인터폴레이션을 잘한다 해도 인정하기 힘들다 봅니다. 이미지 파일은 용량이 곧 정보량인데 올려주신 내용을 보면 참.. 아닌게 아니라 10년도 더 지난 디지털줌 떡밥을 은근슬쩍 밀어넣다니 허허 혁신은 쉽잖고 마케팅은 해야겠고 허허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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