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상담받을거 있어서 상담센터 갔는데(심리 상담센터 그런곳은 아닙니다. )
상담하다가 뜬금 상담원 여성분이 저보고
"??씨(제 이름)는 손이 엄청 이쁘시네요?"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네요.
칭찬은 칭찬이고 기분 좋은거지만 그때 상황이 ㅋㅋ
그냥 설문지 작성하고 제출하는 과정에서 들은거라...
그래서 모르는 소리 말라는 뜻으로 이 손중에 몇개는 찍혀서 터져가지고 손톱 밑에 베드까지 찢어져서 8바늘쯤 꿰멘 손이었다고 말했어요. 저도 좀 뜬금없었죠
뭐지 언제는 누구 되도 않는 형님이 저보고 "너는 몸 비율도 이상하고 옷이랑 신발도 이상하다"까서 기분 나빠있었는데
조금 위안은 되네요
가까운사람에게는 내가 칭찬하고싶은것의 반만 칭찬하라고 합니다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