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405145806473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한국이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일궈내는데 K팝스타와 중국 통신기업 화웨이가 도움을 줬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미국 동맹국들 사이에서 화웨이에 대한 보이콧이 확산되는 분위기속에 한국은 정반대 결정을 해서 세계 최초 타이틀을 거머줬다는 분석이다.
SCMP는 한국이 다른 미국 동맹국들과는 달리 차세대 네트워크를 도입하는데 화웨이 장비사용을 제한하지 않았으며 한국은 중국 무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미국이 화웨이를 스파이 혐의로 배제하는 동안 한국은 통신사 3곳 중 한 곳, LG유플러스가 화웨이 장비를 썼다면서 그 결과 한국이 5G 상용화의 세계 최초 국가가 됐다고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