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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895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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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라탕과 마라맛 인기가 엄청난데, 사실 전 마라탕은 2012년에 이미 접한 바가 있습니다. 

중국 유학생들이 낸 노점에서 3000원 주고 먹은 마라탕이었죠. 재료은 야채와 버섯만 조금 들었지만 난생 처음 보는 매우면서 혀가 마비되는 맛은 잘 살렸더라고요. 그래서 건대나 대림동 가서 먹곤 했습니다. 

그 때 전 이 요리는 한국인에게 생소하지만 먹힐 거 같은데 왜 유행하지 않을까 생각만 했습니다. 그 때 마라탕 사업을 했었어야 했어요. 마라탕이란 곳을 조선족과 중국인, 그리고 그 주변에 있던 한국인만 알고 있을 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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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데 요즘에는 산라탕 사업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저 신라탕에 국수를 말아서 파는 걸 먹어보니 이것도 언젠간 붐이 돌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산라탕은 식초의 신맛과 고추와 후추의 매운 맛을 섞은 맛인데 조금만 현지화하면 한국인이 좋아하는 맵고 시원한 맛 혹은 매콤세콤달콤한 맛이 되니까요. 해장에도 좋겠죠. 국수처럼 면을 말 수도 있고 국밥처럼 밥을 곁들여도 어울립니다. 

그런데 그 생각을 하고 계산기를 두들겨 보니 창업 자금이 최소 3억은 필요한데다가 실패하면 인생이 벼랑으로 몰린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 profile
    캐츄미      5700g, 5800x, 5950x 2019.08.05 19:23
    그때 하셨으면 2년안에 망하셨습니다
    2년 좀 안된 마라탕집이 근처에 있는데 진짜 처음 1년간은 파리만 날렸어요
    지금은 뭐 대호황..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8.05 19:26
    그래서 산라탕 장사도 대박날수도 있지만 돈만 날릴수도 있으니까 생각으로만 합니다. 그 외에도 천진반, 오렌지 치킨도 마찬가지고요.
  • ?
    nsys 2019.08.05 19:42
    방송 타면 확 살고 좀 지나면 꺼지고 계속 그래서 종잡을수가 없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8.05 20:12
    요즘엔 SNS도 한몫 하죠.
  • ?
    포인트 팡팡! 2019.08.05 20:12
    호무라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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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쿤달리니 2019.08.05 19:46
    12년에 시작하셨으면 본전 치실때까지 5년은 걸리셨을겁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8.05 20:04
    그게 문제에요. 5년을 어떻게 기다려요.
    그리고 5년 후 유행한다고 장담할 수도 없고요. 전ㅍ예언가가 아니라서요.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9.08.05 19:58
    마라탕 맛있으려나요. 먹어본적이 없어 궁금하기도 한데 요즘은 매운걸 못 먹겠더군요
  • ?
    포인트 팡팡! 2019.08.05 19:58
    아라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8.05 20:00
    GS25 편의점 가시면 홍콩이나 대만 마라탕면을 파는데 그걸 드셔보세요.
  • profile
    title: 컴맹칼토로스 2019.08.05 20:43
    이것도 한철(=올해) 장사일 가능성이 높아요
    대도시는 몰라도 수도권 외각만 가도 찾기 힘들더군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8.05 21:03
    뻔하죠 뭐.. 전에는 카스테라, 버블티에서 이번엔 마라탕인 거죠. 제가 프렌차이즈 판매를 한다면 아마 저 마라탕이 진부해지면 또 새로운 것을 찾을 거에요. 저라면 산라탕을 할 거 같고요.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19.08.05 21:26
    이름만 들어봤는데 무슨맛이려나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8.05 21:53
    표현하자면 맵지만 한국처럼 혀를 칼로 배는 듯한 매운맛이 아닌 산초 특유의 향과 함께 살짝 혀가 얼얼한 그런 매운 맛입니다.
  • profile
    그뉵미남좌식 2019.08.05 22:28
    산라탕 먹어보고프네유: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8.05 22:29
    일단 서울이라면 대림이나 건대, 아니면 딘타이펑 가면 팔 겁니다.
  • profile
    그뉵미남좌식 2019.08.06 00:17
    언젠가는 올라가서 먹어볼수 있겠군요
  • ?
    달가락 2019.08.05 22:29
    첫번째 사진의 마라탕면은 냄새는 그럴싸하더라구요. 맛이야... 당연히 라면이니, 감안하고 먹으면 뭐 비슷하게 흉내를 낸 것 같긴 하더군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8.06 00:22
    풀무원이 라멘도 그렇고 제 맛을 살리려고 노력 많이 하네요.
  • profile
    title: 몰?루knock      어-흥! 장난이야! 2019.08.05 23:52
    요즘 마라가핫하긴하죠 평소에접하던 매운맛이 아니라 많이들 관심같는것같습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8.06 00:24
    생각해보면 한국도 경상도는 산초를 써서 마라맛과 비슷한 맛의 음식이 있는데, 왜 퍼지지 않은 건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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